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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덕현 “국민에게 다가가는 요양병원” 천명

대한요양병원협회 제9대 신임 회장 취임…자정노력 등 5대 중점 사항 밝혀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3/26 [13:43]

손덕현 “국민에게 다가가는 요양병원” 천명

대한요양병원협회 제9대 신임 회장 취임…자정노력 등 5대 중점 사항 밝혀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3/26 [13:43]

▲ 대한요양병원협회 제9대 손덕현 신임회장이 26일 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 문영중 기자

【후생신보】요양병협 신임 회장에 손덕현 이손요양병원장이 취임했다. 손덕현 신임 회장은 “국민에게 다가가는 요양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26일, 오후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대한요양병원협회 총회에서 뜨거운 박수로 인준을 받은 손덕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 마음을 얻지 못하고는 아무 소용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제8대 회장 등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한 손덕현 신임 회장은 이어 “요양병원이 노인의료 전문가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회원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손 회장은 이어 “정부 규제에 대비하고 생존권, 미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5대 중점 추진 사항을 언급했다. 그가 밝힌 5대 중점 사항은 ▲ 회원 권익보호 및 교육센터(애듀센터) 운영 ▲지역 조직 활성화 ▲근거중심 자료 바탕 정책 제안 ▲자정 통한 인식 개선 ▲위원회 중심 활동 강화 등이다.

 

그는 “요양병원들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지역조직이 활성화 돼야 하고 그래야만 정권을 향해 목소리를 낼 수 있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회원병원들의 근거 중심의 자료를 토대로 정책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정 노력을 통하 국민 인식 개선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요양병원이 국민 적폐로 낙인찍힌 상황에서 회원병원들의 자존심은 무너졌고 모든 것들이 규제로 다가오고 있다며 회원병원들의 자정 노력을 주문했다.

 

더불어, 요양병협은 위원회 중심의 활동 강화도 언급했다. 이슈별로 특별 위원회를 설치해 정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정부 정책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손덕현 신임 회장은 “이들 추진 사항을 임기동안 모두 해결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회원들의 도움 꼭 필요하다. 반드시 도와 달라. 이를 통해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필순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2년 동안 많은 현안 해결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여전히 어려움 남아 있어 송구하다”며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던 손덕현 원장이 회장에 취임한 만큼 현안 잘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지난해 해외 의료봉사, 국내 연탄 봉사 등을 진행하며 요양병원협회의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이의 지속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는 이날 총회에서 명칭을 대한요양병원협회로 바꾸는 안건도 박수로써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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