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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2018년 매출 1조 3,578억

CJ헬스케어 인수로 전년동기대비 65.3% 껑충…영업익 34%↑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일양 등도 공시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9/02/14 [09:53]

한국콜마, 2018년 매출 1조 3,578억

CJ헬스케어 인수로 전년동기대비 65.3% 껑충…영업익 34%↑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일양 등도 공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9/02/14 [09:53]

【후생신보】CJ헬스케어라는 공룡을 삼킨 한국콜마가 지난해 매출 14천억 원 가량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대폭 늘었다.

 

지난 13, 한국콜마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65.3% 늘어난 13,578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3% 증가한 899억 원, 당기순이익은 24.3% 감소한 368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매출의 경우 CJ헬스케어 인수와 함께 국내 화장품 부문 주요 거래처의 영업 호조 및 신규 대혀 거래처 확보로 확돼 됐다고 밝히고 역시 CJ헬스케어 인수로 영업이익 또한 증가했다. 단 인수 후 일회성 비용 발생 및 금융비용 증가로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케이캡이 국내를 넘어 세계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어 공룡을 삼킨 콜마의 향후 매출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지속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삼성바이오로직스, 일양약품 등도 이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실적을 공개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매출 5,672억 원(전년2.2%), 영업이익 392억 원(63.2%)을 달성했고 당기순이익은 312억 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도 불구하고 영업부문 체질 개선을 통한 정도 영업 정착과 기술수출 수수료 및 해회 마일스톤 등이 증가 성장할 수 있었다. 특히, ETC 부문은 판권 계약 종료, 주요 제품 특허 만료 및 경쟁 심화로 최근 몇 년 역성장했으나 자체 개발 신약 슈가논 및 신약인 주블리아, 바라클, 이달비 등이 기대에 부응하며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지난해 동아에스티가 R&D에 투자한 비용은 매출액 대비 13%에 달하는 740억원 이었다. 동아에스티는 현재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DA-1241 미국 임상 1b, 파킨슨병치료제 DA-9805 미국 임상 2, 과민성방광염치료제 DA-8010 국내 임상2상 진행 중이다. 기술 수출된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는 폐렴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 완료, 만성신부전환자의 빈혈치료제 바이오시밀러 DA-3880은 일본 허가 신청 완료.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인도/러시아/브라질에서 임상이 완료돼 올해 허가/발매 신청 예정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5,371억 원(전년대비 6.8%), 영업이익은 264억 원(21.6%), 당기순이익은 104억 흑자 전환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연결기준, 매출액은 두자리 수 성장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전자가 지속됐다.

 

매출액은 17.5% 성장한 3,697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7% 성장은 했지만 여전히 1,027억 원 적자를 기록했다. 당기순이익도 549억 원 적자를 이어갔다.

 

일양약품은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 3,000억 원(11.2%), 영업이익은 -28.9% 성장한 173억 원, 당기순이익은 74.9% 역성장한 32억 원을 기록했다.

 

일양은 매출은 증가했지만 백신 및 연구개발비 등 비용 증가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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