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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내과의사들, 상호 발전위해 손잡아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동경내과의사회와 교류의 밤 개최
양국 간 교류 정례화·학술교류 활성화 위해 공동 노력키로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9/01/18 [10:30]

한-일 내과의사들, 상호 발전위해 손잡아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 동경내과의사회와 교류의 밤 개최
양국 간 교류 정례화·학술교류 활성화 위해 공동 노력키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9/01/18 [10:30]

【후생신보】 한국과 일본의 내과의사들이 양국의 의료보험제도와 수가 등 정보를 공유하고 바람직한 일차의료 환경을 만드는데 협력하는 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 위해 손을 잡았다.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회장 박근태)는 지난 12일 동경 순미에서 동경내과의사회(회장 스가와라 마사히로)와 교류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의 밤 행사를 계기로 양 단체는 의료보험제도와 수가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특히 지역사회 기반 커뮤니티케어 사업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또한 일본의 재택의료 경험을 공유하고 양국의 내과 의사들의 업무량 등을 공동 조사해 바람직한 일차의료 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주력하고 최신 지견 교환과 내시경 및 초음파 검사에 대한 상호 경험을 공유하는 등 학술교류도 적극 추진한다.

 

박근태 회장은 대한민국은 고령 인구 증가로 의료계에도 커다란 변화를 겪고 있다의료비 증가에 따른 정부, 국민, 의료계 간에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일본의 의료 상황과 제도 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교류를 시작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더욱 발전적인 관계로 나아가기 위한 시금석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동경내과의사회도 긍정적인 입장을 표명했다.

 

스가와라 마사히로 회장은 막연하게 갖고 있던 양 국가의 의료 상황에 대한 정보 공유를 통해 상호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일본도 건강보험 제도, IT 시스템을 이용한 DUR 제도, 고령화에 따른 의료 환경의 변화 등 대한민국 의료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양국간의 교류를 정례화하고 학술 교류를 활성화 하는데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교류의 밤 행사에는 서울시개원내과의사회에서는 박근태 회장을 비롯해 이정용 총무부회장, 신중호 학술부회장, 은수훈 총무이사, 조성균 보험이사가 참석했으며 동경내과의사회에서는 스가와라 마사히로 회장을 비롯해 시미즈 케이이치로 부회장, 키우치 아키히로 부회장, 토리이 아키라 상임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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