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두개안면성형외과학 최신지견 ‘총망라’

아·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14년만에 한국 개최
미국 남가주의대 마크 유라타 교수 등 세계 석학 대거 참석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8/11/13 [09:32]

두개안면성형외과학 최신지견 ‘총망라’

아·태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14년만에 한국 개최
미국 남가주의대 마크 유라타 교수 등 세계 석학 대거 참석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11/13 [09:32]

▲ 김석화 회장

【후생신보】 성형분야의 꽃으로 불리는 두개안면성형외과학의 최신지견을 총망라하는 학술대회가 열린다.

 

12차 아시아태평양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Asian Pacific Craniofacial Association 회장 김석화·서울의대) 학술대회가 12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 혁신파크에서 개최된다.

 

아시아태평양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는 1994년 일본, 호주,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을 중심으로 두개악안면의 선천기형 재건에서 시작해 외상, 종양, 미용과 관련한 수술적인 치료와 재건에 이르기까지 두개안면 분야와 관련된 학술적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된 학술단체로 매 2년마다 학술대회를 개최해 학술 교류 및 두개안면성형외과학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12차 학술대회는 지난 2004년 서울에서 제 5차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후 14년만에 한국에서 다시 열리는 것으로 일본, 중국, 호주, 대만,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미국, 스위스 등 14개국 5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온고지신(Respect the Past, Challenge the Future)’이라는 대 주제 하에 두개안면성형수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할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국 남가주의대 마크 유라타 교수(미국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장), 스위스 바젤의대 한스-플로리안 자일호퍼 교수의 기조강연을 비롯해 유조 고무로(일본), 치엔충 첸(대만), 아만다 고스만(미국), 레이 후 림(말레이시아) 등 관련 분야 석학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또한 구순열, 구개열을 포함한 선천성 기형에서 안면 외상과 종양의 재건, 안면윤곽 수술과 양악수술, 안면부 미용수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를 총괄해 3개의 비디오 세션 패널 및 20개의 패널 토의가 열린다.

 

이밖에 구연 및 포스터 발표를 통해 100여편의 최신지견이 발표되며 두개안면질환의 신경외과, 치과 교정과적 접근 및 언어치료 등 두개안면질환과 치료에 관련된 다학제적인 학술 교류가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김석화 회장은 두개안면성형이라고 하면 언청이 수술만 떠올리지만 얼굴과 머리 전체를 아우르는 성형분야의 꽃이라며 특히 타 과와의 협진이 중요한데 양악수술에는 교정치과, 언어치료사가 선청성 기형 소아환자를 위해 유전학을 한 소아청소년과 의사의 지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얀마,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두개안명성형분야에서 학술적으로 조금 뒤쳐져 있는 국가들의 젊은 의학자들을 초청해 교육하는 프로그램도 마련해 이들이 앞으로 자국의 리더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함께 김 회장은 “14년만에 한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를 계기로 국내 두개안면성형분야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타과의 많은 참석을 기대했다.

 

한편 제12차 아시아태평양두개안면성형외과학회 학술대회 사전등록은 오는 21일까지 홈페이지(http://www.apca2018.org)에서 할 수 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