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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곤 병원장 "퇴행성관절염 오기 전 골력 지키는 일 중요"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10/22 [14:46]

고용곤 병원장 "퇴행성관절염 오기 전 골력 지키는 일 중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10/22 [14:46]

【후생신보】 정형외과 전문의로 정평이 난 강남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이 지난 22일 월요일 MBC 기분좋은날에 출연해 골력에 대한 정보를 전달해 많은 이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방송은 무너지기 전에 지켜라! <인생 후반전 버팀목!‘골력!’>로 진행됐는데, 이날 고용곤 병원장은 골력을 지켜야 하는 이유로 '삶의 질'과 골력의 밀접한 영향에 대해 설명하며 퇴행성관절염이 오기 전 기본적인 생활을 하기 위해서라도 골력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골력이 약해지면서 나타나기 쉬운 퇴행성관절염을 소개했는데, 그에 의하면 퇴행성관절염은 "초기에는 움직일 때만 아프고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사라지고, 중기로 넘어서면서 평지를 걸어 다녀도 무릎 통증이 느껴지는 건 물론 다리가 휘어진다"고 말했으며 "말기에 이르면 뼈와 뼈 사이 간격이 확연히 좁아지고 다리가 오자형으로 변하며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걷지도 서지도 못할 지경이 된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특히나 이런 퇴행성관절염이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난다고 설명했는데, 그 이유로는 쪼그려 앉는 일이 많은 가사일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고용곤 병원장은 "쪼그려 앉아 있으면 무릎은 몸무게의 7배의 하중을 받고 관절염 발생률을 무려 1.5배나 증가시킨다"며 "뿐만 아니라 중년 여성은 폐경기로 연골이 약해져 연골 연화증이 퇴행성관절염으로 이어질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또, "말기 퇴행성관절염 환자는 무릎 연골이 전혀 없는 상태라면 인공관절 수술이 꼭 필요하다"고 전했으며 이와 반대로 "연골연화증, 초기 혹은 중기 퇴행성관절염을 앓고 있다면 보존적 치료법으로도 충분히 극복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퇴행성관절염과 류마티스 관절염의 차이점, 관절염을 극복하는 방법부터 운동법, 관절에 천연 윤활유를 선사할 수 있는 음식들도 함께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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