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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뇌졸중 교과서 2권’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최신정보 총망라·실용성도 높여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8/10/18 [09:31]

[신간] ‘뇌졸중 교과서 2권’

서울대병원 이승훈 교수, 최신정보 총망라·실용성도 높여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10/18 [09:31]

【후생신보】 서울대병원 신경과 이승훈 교수가 최근 뇌졸중 교과서 2뇌졸중 재발견: 출혈성 뇌졸중을 출간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16년 세계 최고 의학·과학 전문 글로벌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와 뇌졸중 교과서 6권을 출간하기로 계약하고 6권 모두 이 교수가 유일한 편집자로 참여한다.

 

이번 교과서는 지난해 출간된 1뇌졸중의 진단과 치료에 이은 두 번째 결과물이다.

 

교과서는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출혈성 뇌졸중 혈관성 치매 뇌졸중의 병태생리 소혈관 질환 동맥경화질환의 비교: 심장과 뇌 등 6권의 책으로 구성됐다.

 

특히 최근 1~2년 사이의 최신 정보를 빠짐없이 망라하면서도 불필요한 정보는 과감히 제하는 등 실용성을 크게 높였으며 챕터마다 이해를 돕는 모식도를 첨부한 점도 특징이다.

 

국내 의학자가 뇌졸중 영역 일부를 다루는 단행본 교과서를 글로벌 출판사를 통해 출간한 적은 있지만 연작 교과서 출간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승훈 교수는 이번 교과서는 전세계 29여명의 저명한 의학자가 참여한 글로벌 프로젝트의 산물이다뇌출혈에 관한 교과서는 국내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많지 않은데 학문적인 기여를 하여 큰 영광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교수는 현재 사단법인 한국뇌졸중의학연구원 원장과 주식회사 세닉스바이오테크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의학자로서 뇌졸중의 기초와 임상에 관한 15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대한신경과학회 향설학술상, 서울대학교 심호섭의학상, 유한의학상 대상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이번 교과서는 9월 말부터 스프링거와 아마존 등 세계적인 온라인 서적 구매 사이트에서 판매 중이다. 3권은 올해, 4권은 내년 상반기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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