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긴 치료기간이나 통증의 대한 공포심, 치료 후의 후유증 그리고 비용적인 부분까지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환자들이 많다. 특히 치료기간 중 찾아오는 일상생활의 불편한 여파는 더욱더 임플란트를 고민하게 만든다.

대구 수성구 범어네거리에 위치한 범어동라온치과병원 구본재 대표원장은 “임플란트 상담을 하게 되면 환자들이 치료기간이나 통증 등의 불편함에 대한 질문들을 상당히 많이 한다. 치료 기간이 길고, 과정도 복잡한 고난이도 작업이기 때문에 담당의와 환자간의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Q. 임플란트를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나?

A. 당뇨병 환자나 간질환, 심장질환,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임플란트를 할 수 없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러한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도 조절과 관리가 잘 되고 있다면 얼마든지 임플란트가 가능하다.

Q. 뼈에 구멍을 뚫을 때, 통증은 어떠한가?

A. 임플란트를 고민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통증에 대한 두려움이다. 통증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확실히 있지만 대개 뼈 내부에는 신경이 적게 분포되어 있기 때문에 치아를 빼거나 잇몸 치료를 할 때보다 통증이 덜하며, 또 통증을 줄이기 위한 마취를 하기 때문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Q.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

A. 상당히 정밀한 수술이므로 숙련된 의료진에 따라 임플란트를 식립하는 시간이 차이가 나는데, 보통 임플란트를 1개를 기준으로 10~15분 정도 소요가 되며, 잇몸뼈가 부족해 뼈이식이 필요한 경우에는 뼈이식을 진행하는 시간까지 포함해, 30~40분 이상이 소요가 된다.

Q. 임플란트 치료기간은 얼마나 걸리나?

A. 치료기간을 좌우하는 것은 환자의 잇몸뼈 상태이며, 그 밖에 치료부위나 전신상태 등의 개인차가 있다. 보통 아래턱의 경우에는 3~4개월 정도 소요되며, 위턱의 경우에는 5~6개월 정도 소요가 된다. 하지만 뼈의 양이 부족한 경우에는 뼈이식이 필요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2~6개월 정도가 연장될 수 있다.

Q. 임플란트 수술 후, 통증이나 후유증은 없나?

A. 일반적으로 4~5일 정도는 통증이 약간 동반되만 보통 7~10일 정도면 사라지게 된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는다면 반드시 치과에 내원이 필요하다. 잇몸이 붓거나 임플란트가 흔들릴 때 혹은 마취가 풀린 뒤에도 주변 부위가 감각이 계속해서 없을 때 또한 반드시 내원이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구 원장은 “임플란트는 문제가 발생해도 잘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현재 상태가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에 따른 처치와 관리가 있어야 더욱 오래 사용하실 수 있으며, 부작용과 재수술까지 예방할 수 있으니, 꼭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