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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호경 교수, ISUCRS 수장 취임
박재갑 교수 이어 두 번째…김남규 교수 박재갑 어워드 영예
문영중 기자 기사입력  2018/09/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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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세계대장항문학회(이하 ISUCRS) 회장에 강북삼성병원 전호경 교수가 취임했다. 한국인 회장 취임은 박재갑 교수에 이어 두 번째다. 대한대장항문학회의 세계적 위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좋은 예로 평가되고 있다.

 

강북삼성병원 전호경 교수는 지난 8월 29~9월 1일까지 나흘간 런던 킹스 칼리지 브쉬 하우스에서 진행된 2018 ISUCRS 29th Biennial Congress에서 새 수장에 취임했다. 임기 2년으로 총무에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오랫동안 함께 호흡을 맞췄고 현재 대한대장항문학회를 이끌고 있는 이우용 이사장이 임명됐다.

 

신임 전 회장은 지난 2016년 인도 뭄바이에서 진행된 ISUCRS에서 회원 투표를 통해 차기 회장에 선출된 바 있다. ISUCRS 회장에 한국인이 취임하기는 박재갑 교수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아시아인으로는 세번째다.  

 

전 회장은 “향후 2년 동안 학회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문적 레벨을 올리는 동시에 회원 수를 대폭 늘려 모두가 인정하는 세계 최고의 학회를 만들어 보겠다는 각오다. 현재 300여명인 회원을 2년 동안 500명 정도로 확대해 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제가 ISUCRS 회장에 선출될 수 있었던 것은 박재갑 교수를 비롯해 뛰어난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대한대장항문학회가 있어 가능했다”며 “나 혼자의 힘으로는 절대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모든 공을 국내 학회와 회원들에게 돌렸다.

 

이어 그는 “회장 취임과 함께 다수 국가가 향후 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먼저 밝혀 왔다”고 언급하고 “이같은 분위기를 발판으로 회원을 확대해 학회 위상을 반드시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전호경 회장은 국내외적으로 대장암 분야 최고 명으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에서 강북삼성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던 2013년 말까지 대장안 수술 케이스만 6,000건에 달했다.   


한편, 이번 런던 학회에는 국내에서만 40여명이 참석했다. 총 참석자는 일본 40명, 인도 40여명 등을 포함해 450여명 이었다. 한국 세션이 별도로 마련, 4명의 국내 연자가 발표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세브란스병원 김남규 교수는 ISUCRS 발전에 두드러진 기여를 한 박재갑 교수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올해 처음 시상되는 ‘서저리 어워드’로 선정,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의 수상 기념 강연은 30분간 진행됐고 강연 주제는 ‘하부 직장암의 최적의 외과 치료’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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