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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외학술복지재단, 수액에 쓰인 물 농업용수로 공급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8/08/20 [16:36]

중외학술복지재단, 수액에 쓰인 물 농업용수로 공급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8/08/20 [16:36]

중외학술복지재단이 당진시 송악읍에 위치한 JW당진생산단지에서 수액제를 생산하고 배출된 250톤가량의 용수를 실어와 메마른 논에 공급하고 있다.

 【후생신보】JW그룹의 공익재단인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 이하 재단)은 당진 시청과 협력해 JW당진생산단지에서 수액생산에 사용되는 물을 농가 용수로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JW당진생산단지는 1일 평균 50만개의 수액제를 생산하고 있는데 이때 사용되는 물이 약 1,000톤 가량이다. 재단은 이 물을 농업용수에 적합한 2급수로 정수해 가뭄피해가 극심한 인근 지역에 공급키로 한 것.

 

이날 재단은 당진시 송악읍, 송산면 농가에 15톤급 사설 살수 차량 3대를 빌려 총 250톤의 물을 용수로 공급했다. 용수 공급은 가뭄 해갈 때까지 계속된다. 재단은 지난해 6월에도 역대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을 받는 공장 인근 20여 개 농가(논 3만 평, 밭 1천 평)에 용수 5,000톤을 지원한 바 있다.

 

이종훈 중외학술복지재단 사무총장은 “7월부터 시작된 폭염과 극심한 가뭄으로 충청남도 전역에서 농작물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지금이 한 해 농사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당진시와 협력해 인근 논가에 용수를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W당진생산단지는 JW중외제약과 JW생명과학이 최신 의약품품질관리 기준인 cGMP에 맞춰 준공한 의약품 생산 공장으로 연간 1억 2,000만 백의 수액제를 비롯해 △주사제 1억 3,000만 개 △고형제 13억 5,000만 개 △무균제 1,600만 개 등의 의약품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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