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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환경 개선 및 진료역량 강화 최선

서울백병원 홍성우 원장 “병원 백년대계 준비하겠다”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8/07/19 [09:23]

병원환경 개선 및 진료역량 강화 최선

서울백병원 홍성우 원장 “병원 백년대계 준비하겠다”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8/07/19 [09:23]

▲ 홍성우 원장

【후생신보】 교직원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한 생각 공유로 병원환경 개선과 진료역량을 강화하고 각자의 능력을 최대한 끌어올려 의욕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혁신적인 변화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조금씩 발전하는 변화를 추구할 것입니다

 

지난 3월 취임한 홍성우 서울백병원장은 앞으로의 병원 경영 계획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홍 원장은 교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수용해 환경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혁신적인 변화보다는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적은 환자수의 장점을 살려 깊이 있는 진료로 환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먼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병원 리모델링(예산 50억원)과 관련, “기간은 정해진 것이 없다. 병원은 오픈하면서 리모델링도 시작되는 것이라며 환자가 만족하고 직원이 만족할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며 환자 안전과 편의가 가장 핵심이다. 재단의 든든한 지원이 있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서울백병원은 최근 본관 1층 로비에 종합안내데스크와 통합발급센터를 신설, 병원 이용 문의와 의무기록과 각종 증명서 발급이 편리해졌다.

 

또한 6층 검진센터를 본관 3층으로 이전한다. 3층에는 내시경센터와 심장검사실, 폐기능검사실 등 각종 검사실이 있어 검진자가 이동하지 않고 신속하게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고 내시경센터를 확장하고 검사와 결과확인을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환자의 동선에 맞게 재편할 예정이다.

 

2층에 위치한 외래 진료실도 환경을 개선하는데 이비인후과, 산부인과, 신경과, 흉부외과 등 진료실 환경을 개선중이며 각종 검사실도 공간을 조정하고 하반기에는 5층 수술실을 대대적으로 리모델링해 안전하고 쾌적한 수술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서울백병원은 진료 역량 강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홍 원장은 지역 중심의 진료를 강화하기 위해 관공서와 중구의사회, 협력 병·의원, 및 호텔 등 진료 연계 활동과 소통 창구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중구민 전용 창구를 개설하고 중구민 홍보위원 제도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의 요구사항을 경영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만족팀 인력을 보강하고 권한을 대폭 강화해 병원 만족도 조사에서 도출된 문제점을 신속히 개선하고 충성도 높은 고객을 위한 차별화 전략 전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해외 환자 유치를 늘리기 위한 활동도 지속한다. 최근 중국의 대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Alipay)’위챗페이(WeChat Pay)’를 병원 결제 시스템에 적용하고 근처 호텔에 브로셔를 배치하는 등 중국 관광객을 잡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서울백병원은 중재적 시술팀, 내시경 파트, 간담췌외과, 정형외과, 응급실 등 진료부분 특화도 추진한다.

 

이와 관련 홍 원장은 인터벤션(중재적 시술) 시술팀이 매우 좋다. 24시간 진료와 시술, 케어가 가능하다적극적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또한 내시경 파트와 정형외과, 간담췌외과도 각자의 장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며 응급실 환자 대기시간 단축 등 체계도 개선할 예정이다.

 

서울백병원은 주변의 환경 변화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한다.

 

홍 원장은 이전이 확정된 국립의료원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중구청장을 만나 지역 및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역할을 수행할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역 병·의원들과의 협력 관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긴밀한 토론과 협력하는 등 관계를 공고히 할 예정이다.

 

홍 원장은 직원들이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장소가 협소하지만 직원 휴게 공간을 마련하고 정규직원이 필요한 부분은 비정규직을 정규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병원을 밝고 명랑한 방향으로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창립 86주년인 서울백병원은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홍성우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상계백병원과 서울백병원에서 인턴과 레지던트를 거쳐 서울백병원 외과 책임교수, 응급실장, 부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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