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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선거 과정 대립과 분열 치유에 최선”

윤 의료원장 “2년간 세브란스와 의료진들을 섬기며 헌신 할 것”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7/16 [10:17]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선거 과정 대립과 분열 치유에 최선”

윤 의료원장 “2년간 세브란스와 의료진들을 섬기며 헌신 할 것”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7/16 [10:17]

【후생신보】윤도흠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연임에 성공한 이후 지난 13일 의료원 교수들에게 보낸 경영서신을 통해 사랑하는 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를 위 해 우리 모두가 하나 되길 간절히 소망하며, 앞으로 2년간 오로지 연세의료원과 교수님들을 섬기며 헌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지난 12일 연세대학교 교원인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금년 8월부터 다시 2년간 연세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라는 중책을 연임하게 되었다” 며 “그 동안 모든 과정이 마무리되기까지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교수평의회 및 후보추천위원회 여러 교수님들 및 지난 2년간 의료원의 동반자이자 선의의 경쟁자로서 함께 노력해 주신 이 병석 세브란스병원장님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고 강조했다.

 

윤 의료원장은 “의료원장 후보자 추천을 위해 구성원의 의견을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서 우리는 스스로 선거라는 방법을 택했지만, 이번에도 우리는 우려 속에 구성원들의 대립 과 분열을 안타까운 마음으로 지켜보아야만 했다” 며 “부디 지난 몇 개월간의 경험이 우리 연세의료원이 좀 더 성숙하고 품위 있는 사회로 거듭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으로 기억되길 바라며, 갈등과 상처가 있었다면 사랑의 하나님께서 온전히 치유해 주시길 기도한다” 고 밝혔다.

 

또한 윤도흠 의료원장은 “지난 수개월은 개인적으로 제 자신에 대해 깊이 성찰하고, 의료원장 책무의 엄중함을 다시 금 깨닫게 된 소중한 시간을 가지는 기회가 되었으며, 구성원들의 기대를 채우지 못한 부분들이 있었고 갈등의 원인을 제공했다면 전적으로 제 부족함 때문” 이라며 “2년 전 많은 구성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면서 의료원장에 취임했고, 지난 2년간 묵묵히 제 할 일을 하면 구성원 들이 알아줄 것이라 믿으며 제가 안일하게 생각했었음을 인정합니다. 뼈아픈 반성의 기회로 삼고 있다” 고 피력했다.

 

윤 의료원장은 “저는 하나님께서 세우신 이 기관에서 잠시 행정책임자로서의 사명을 위임받았을 뿐이라 생각한다” 며 “연세의료원의 역사와 선배들 앞에서 한 점 부끄럼이 없도록 일한다는 초심만큼은 반드시 지키고, 교수님들의 다양한 의견이 의료원의 정책과 사업 진행에 있어서 사전에 더 적극적으로 긴밀하게 반영되도록 의료원의 의사 결정 체계를 철저히 재점검하고 개선을 통해, 경청하고 소통하는 리더십이 되기 위해 제가 먼저 뼈를 깎는 각오로 혁신하고 변화하겠다” 고 강조했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연세의료원을 이루는 핵심은 교수님들임을 단 한 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 과중한 진료 업무 부담을 줄이고 합리적인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장기적이고 거시적인 관점 에서 향후 인력과 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질 것” 이라며 “또한 이번 여론조사에서 어떤 후보자를 지지했건 능력 있는 교수님들이 행정보직 적재적소에 배치되어 다 같이 협력하며 의료원의 미래를 함께 계획하고 있으며 이번 주까지 의과대학 학장과 병원장 인선도 마무리될 예정” 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윤도흠 의료원장은 “존경하는 교수님들께서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주시길 부탁드리며,사랑하는 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를 위해 우리 모두가 하나 되길 간절히 소망하고, 앞으로 2년 더 오로지 연세의료원과 교수님들을 섬기며 헌신하겠다” 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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