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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경부종양학회,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 진행

최은창 회장 "전체 암 환자의 2.1% 차지 꾸준한 증가 대국민 홍보 강화"

윤병기 기자 | 기사입력 2018/06/18 [09:57]

두경부종양학회,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 진행

최은창 회장 "전체 암 환자의 2.1% 차지 꾸준한 증가 대국민 홍보 강화"

윤병기 기자 | 입력 : 2018/06/18 [09:57]

【후생신보】 두경부종양학회가 일반인들에게 두경부암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두경부암 대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 및 '두경부암 무료검진'을 진행한다.

 

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최은창, 연세의대 이비인후과)는 오는 7월 27일 전국 거점병원의 두경부암 전문의가 참여하 가운데 전국 거점 병원에서 무료검진이 실시된다.

 

최은창 회장은 "두경부암 이란 뇌와 눈을 제외한 얼굴의 점막 부분(입안, 코안, 목안 등)에 생기는 악성 종양으로,  주로 원발부위에 따라 분류되며 비인두, 구인두, 하인두, 입굴 및 구강내에 생기며 주요 침핵,비강 및 부비동, 후두 등에서 발생한다" 고 밝혔다.

 

최 회장은 " 두경부암의 발생 원인으로는 흡연이 대부분이며, 자각 증상으로 목이 붓거나, 쉰목소리, 낮지 않는 입안의 염증 궤양, 반복 지속적인 코피와 코막힘, 목에서 혹이 만져지는 경우 두경부암 전문의의 진찰이 필요하다" 고 밝혔다.

 

또한 최은창 회장은 "두경부암의 종류와 치료법이 다양하고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을 모두 구료해야 하여 치료 후 미용, 기능적 측면 또한 중요한 만큼 다학제 진료가 필수적" 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오는 7월 27일 오후 사전 신청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전국 거점 병원의 두경부암 전문의가 일제히 무료검진을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각 병원별로 무료검진을 실시했지만 두경부암을 알리기 위해 학회 차원의 대규모 행사를 준비할 방침이다.

 

두경부암 홍보를 위해 두경부종양학회는지난 2015년부터 매년 10월~11월에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이 진행되던 것을 더욱 내실 있게 꾸릴 예정이다.

 

‘두경부암 바로알이 캠페인’은 두경부암의 조기발견 중요성을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두경부암 극복 사연 공유를 통해 두경부암 환자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두고 있다.

 

두경부종양학회 우홍균 홍보이사(서울의대 방사선종양학과)는 “환우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해 두경부암 질환의 소개, 강의, 홍보 및 환우 수기 공모와 발표가 주요 행사 내용”이라며 “올해 캠페인에서는 최근 일반인들의 관심을 받았던 ‘비인강암’을 주요 토픽으로 해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은창 회장은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을 통해 환우 및 일반인 대상으로 두경부암 질환을 소개하고 홍보할 예정"이라면서 "암 발생 빈도는 낮지만 말기에 발견하면 혀를 잘라내야 하는 등 삶의 질을 크게 낮춰 조기에 발견하는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17년 중앙암등록본부 통계에 따르면 전체 암환자 수 21만4701명 중 두경부암 환자수는 갑상선암을 제외하고 4455명으로 전체 암환자의 2.1%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 두경부암 발생자 수는 2004년 3245명에서 2014년 4314명, 2015년 4455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최은창 회장은 "최근 인유두종 바이러스와 관련해 편도암 환자가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두경부암을 알기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를 강화할 방침"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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