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아미노산인 BCAA, 인슐린 저항성 유발
신인희 기자 | 입력 : 2018/04/16 [16:07]
【후생신보】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원인이 밝혀졌다.
현재 미국에 당뇨병 환자가 2,900만 명 이상이고 그중 대부분은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발생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인데 펜실베이니아 대학에서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는 원인을 밝혀냈다.
인슐린 저항성은 혈당뿐만 아니라 과다한 지방, 특히 골격근에 과다한 지방과 관련이 있고 이론상으로 골격근에 지방을 줄이면 인슐린 저항성을 방지할 수 있으며 당뇨병 환자는 체내에서 합성되지 않고 음식물을 통해 섭취해야 하는 필수아미노산인 BCAA(branched-chain amino acids) 혈중 농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BCAA가 인슐린 저항성이나 당뇨병을 유발하는 과정을 밝혀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일련의 실험을 통해 BCAA 분해과정에서 생기는 부산물 3-HIB가 근육세포에서 분비되고 혈관벽 세포를 활성화시켜 골격근 조직에 전달되는 지방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그렇게 근육에 지방이 쌓인 쥐는 인슐린 저항성이 생겼지만 근육세포에 3-HIB의 합성을 억제하면 근육에 지방이 쌓이지 않고 인슐린 저항성이 생기지 않았다.
University of Pennsylvania School of Medicin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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