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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병원, O형 환자에 B형 혈액 수혈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7/01/19 [15:50]

경북대병원, O형 환자에 B형 혈액 수혈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7/01/19 [15:50]

【후생신보】지방의 한 대학병원에서 O형 환자에게 B형 혈액이 공급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환자는 일주일째 중환자실에서 입원 중이다.

 

의료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경북대병원에서 복강경으로 난소종양 조직검사를 받던 김 모(37, 여) 씨가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수술 도중 출혈이 심해지자 O형인 김씨에게 B형 혈액 700cc를 수혈한 것. 수혈 후 상태가 악화되자 뒤늦게 상태를 파악한 병원은 바로 응급처치를 진행했다. 하지만 일주일째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다. 

 

병원 측은 깊은 반성과 함께 자세한 원인 파악에 나선 상태다. 병원 관계자는 “일어나서는 안 될 일이 일어났다.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환자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치료에 집중하고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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