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유나이티드제약의 개량신약 실로스탄이 중국 제약사에 수출됐다. 이번 계약을 유나이티드는 15년간 총 743억원을 벌어들이게 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중국 제약사인 Beijing Meone Pharma. Technology Co., Ltd(이하 Meone)와 이같은 내용의 ‘실로스탄CR정’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Meone 사는 중국 내 임상을 진행하게 되며 최종 허가까지는 4년이 소요될 전망이다.
유나이티드는 지난해 11월, CFD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로부터 개량신약 ‘실로시탄CR정’의 임상시험 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다.
강덕영 대표는 “이번 계약은 최근 개량신약이 급성장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진출하기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실로스탄CR정은 2013년에 출시한 개량신약으로 기존 1일 2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 복용으로 개선한 순환기계용제다.
지난해 매출액이 100억을 돌파 했으며 올해에는 200억원에 이를 것이라는 게 유나이티드 측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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