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교직원 복지 향상을 위해 직장 어린이집을 개원,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사진>.
부천병원은 최근 치열한 어린이집 입학경쟁과 교사의 원생 폭행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자 이같은 고민을 덜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병원 인근에 어린이집을 개소하게 됐다.
이번에 문을 연 어린이집은 105㎡ 규모로 정원은 20명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며, 이른 새벽에 출근하는 직원들을 위해 조기 등원은 오전 6시부터 가능하다.
어린이집은 보육실 3개, 유희실 1개 등을 갖추고 있으며,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친환경 바닥재와 벽지 등을 사용했다. 문틈 사이 등 아이들의 손이 끼일 수 있는 곳에는 고무 소재를 사용해 안전사고에도 대비했다. 또, 아이들의 발달과정에 맞는 자연친화적인 생태교육 프로그램과 특별활동 등을 운영한다.
이문성 병원장은 “어린이집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정기적인 운영평가를 실시함으로써, 교대근무 등 직업적 특성으로 인해 자녀를 양육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간호직, 의사직을 비롯한 교직원들의 육아부담을 덜고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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