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녹십자, 6월부터 ‘릭수비스’ 독점 판매

박스엘타와 계약…혈우병B 치료제 베네픽스 '독주체제' 종식 전망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16/05/20 [10:11]

녹십자, 6월부터 ‘릭수비스’ 독점 판매

박스엘타와 계약…혈우병B 치료제 베네픽스 '독주체제' 종식 전망

문영중 기자 | 입력 : 2016/05/20 [10:11]
허은철 녹십자 사장(왼쪽)과 김나경 박스앨타코리아 사장이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 녹십자 본사에서 열린 릭수비스 공동 판매 계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지난 19일 박스앨타코리아(대표 김나경)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B 치료제 ‘릭수비스(Rixubis)’의 공동판매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화이자제약의 베네픽스 독주 체제가 작별을 고한 모습이다.

 

이로써 녹십자는 오는 6월부터 2019년까지 혈우병B 치료 신약인 ‘릭수비스’의 국내 유통 및 판매를 독점으로 담당하게 됐다.

 

릭수비스는 ‘성인 혈우병B 환자의 출혈 에피소드의 억제 및 예방’뿐만 아니라, ‘성인 혈우병B 환자의 출혈 에피소드의 빈도 감소 및 예방을 위한 일상적 예방요법’에 유일한 적응증을 받은 제품이다.

 

특히 혈우병B 환자 치료에 있어, 급성출혈 시 1회 투여로 61.4%, 1~2회 투여시 96%의 유효성을 입증한 릭수비스는 질환의 특성 상 급작스런 출혈이 발생되는 환자에 매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박대우 녹십자 전무는 “그 동안 혈우병B의 경우 화이자의 ‘베네픽스(BeneFIX)’가 유일한 유전자재조합 치료제로 환자들의 치료 옵션이 제한적이었다”며, “이번 릭수비스의 국내 출시로 혈우병B 환자들의 다양한 처방제시와 치료환경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녹십자는 오는 2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릭수비스의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녹십자, 릭수비스, 박스엘타, 베네픽스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