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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반수면 ‘사랑니’ 발치 호평

오인규 기자 | 기사입력 2016/03/04 [17:02]

서울대치과병원, 반수면 ‘사랑니’ 발치 호평

오인규 기자 | 입력 : 2016/03/04 [17:02]

 

서울대치과병원은 최근 반수면 마취를 통한 치과수술이 환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고 밝혔다.

 

위 수술은 마취과 전문의인 신터전 교수가 정맥주사와 소기가스로 환자를 반수면(진정)상태로 만들면 구강악안면외과 명훈 교수가 외과수술을 시행하는 협진으로 진행한다. 반수면이라고는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치료 도중 수면상태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진정상태가 되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잠이 들고 그 사이에 치료가 끝나는 것으로 생각하면 안 된다.

 

신 교수는 반수면 마취(진정)에 대해 숨을 쉬는 구강 내를 치료하기 때문에 완전히 잠들게 하지 않고 불안감이 많이 사라지고 편안한 상태, 쉽게 말해서 약간 졸린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마취는 주로 크고 어려운 수술에 시행한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단순히 치과공포증이 심한 사람도 이러한 진정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명 교수는 치과치료는 입과 얼굴을 치료하기 때문에 공포감이 더 클 수밖에 없고, 공포가 커지면 통증에 민감해져 국소마취제도 더 많이 쓰게 되는 경향이 있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진정법을 이용해 반수면상태가 되면 통증도 경감되고 마취약도 적게 쓸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신터전 교수는 다만 진정약물을 사용하고 수술중 환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것이 필수적이므로 구강외과와 마취과 의사의 협진이 필요하다반드시 경험이 풍부한 마취과 전문의가 상주하고, 진정법이 가능한 전문시설이 있는 병원에서 치료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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