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14)

후생신보 | 기사입력 2015/09/01 [10:35]

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14)

후생신보 | 입력 : 2015/09/01 [10:35]

몸에서 만져지는 혹 모두 암일까? -

 

우리 몸에 혹이 생긴다는 것은 많은 수의 세포들이 제멋대로 자라 덩어리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이 혹을 의학적으로는 종양이라 부르며 제멋대로 증식하는 병적 세포들의 집단이다.

의학적으로 종양이라고 불리는 병은 우리 인체의 통제를 받지 않고 무제한 증식하는 세포의 병이라고 할 수 있다. 종양이라는 말은 새로운 성장(발육)을 뜻하며, 세포들이 자율적으로 증가하여 조직이 과잉 성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신체의 어느 한 부분에 혹이 생겼다는 것은 그 부위의 세포 수가 병적으로 증가했다는 것을 뜻한다. 종양세포의 종류에 따라 어떤 혹은 종양세포의 수가 서서히 증가하므로 성장 속도가 느리고 어떤 혹은 종양세포의 증식이 매우 빠르기 때문에 성장 속도가 빠르기도 하다. 어떤 혹은 신체 표면에 생겨 쉽게 만져지거나 볼 수 있기도 하지만 또 어떤 혹은 전혀 볼 수도 없는 신체 깊은 곳에서 발생할 수도 있다.

 

혹은 그 혹을 가지고 있더라도 그 사람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는 좋은 혹과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나쁜 혹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예후를 가진 많은 종류의 혹들이 있다.

따라서 신체에 발생한 종양이라고 하더라도 그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서로 다를 수 있다. 혹이라고 부르는 종양은 우리 몸 어느 장기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종양은 일반적으로 양성과 악성으로 분류하며 악성종양이 암이다. 반면에 양성종양은 암이 아니며 자라기는 하나 무한정 자라지도 않고 다른 곳으로 퍼지지도 않아 수술로 쉽게 제거하여 치유시킬 수 있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구별은 대단히 중요하다. 왜냐하면 치료나 예후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이다.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감별에는 많은 지표가 사용되지만 전형적인 특징은 <>1과 같다.

그러나 양성이냐 악성이냐를 판단하는 최종적인 방법은 혹에서 조직을 떼어내 검사하는 병리 조직검사다. 이 조직검사를 통해 정상적인 조직인지, 단순 염증인지, 양성 또는 악성 종양인지를 구분할 수 있다.

 

특징

양성종양

악성종양

성장속도

자라는 속도가 느리다

자라는 속도가 빠르다

분화도

좋다 (Good)

나쁘다 (Poor)

조직의 파괴

주변 조직을 침투하지 않는다

주변조직을 파괴하면서 성장

재발과 전이

전이하지 않고 수술적 제거로 치유 가능

전이가 흔하며 재발률도 높다

혈관 침범

없음

흔함

개체에 대한 영향

인체에 해가 없다.

생명을 위협하며 대부분 수술, 항암요법, 방사선요법의 치료가 필요

 

<1> 양성종양과 악성종양의 비교

 

비정상적인 혹인 양성종양은 누구에게나 흔히 생기므로 건강 검진을 하다 보면 크든 작든 양성종양이 흔히 발견된다. 더구나 초음파검사가 보편화 되다 보니 혹(덩어리)을 많이 발견하게 되는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럼에도 검진하다 발견되면 걱정부터 하게 된다. 우연히 양성종양이 발견됐다면 그 의미가 무엇이며, 암일 가능성은 얼마나 되며, 반드시 치료해야 하는지? 이 덩어리가 암으로 바뀌게 될 것인가? 암의 여부를 알기 위해 추가로 검사를 해야 할 것인지? 등 의문이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대부분 양성종양은 증상이 없고 인체에 해가 없기 때문에 제거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일부는 제거해야 한다. 양성종양은 우리 몸에 생기는 혹 중 악성이 아닌 모든 혹을 말한다. 신체 어느 부위에서도 생길 수 있는데 근육에 생기면 근종, ()조직에 생기면 선종, 점막 조직에 생기면 용종이라고 부른다. 용종은 입에서 항문까지의 소화기관에 생긴다.

 

그 외 양성종양으로 낭종, 지방종, 혈관종, 자궁근종 등이 있다. 낭종은 물혹이라고도 하는데 암으로 바뀌지도 않는다. 갑상선, 유방, , 신장, 췌장, 난소 등에 잘 생기며 인체에 전혀 해롭지 않다. 지방종은 지방으로 된 혹으로 피부에서 흔히 발견된다. 혈관종은 혈관으로 이루어져 피부 표면에서 속이 빨갛게 또는 파랗게 드러나 보이는 양성 혹이다.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원장은 평소 암환자의 자연치유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러던 중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자연 치유력에 바탕을 둔 면역요법이 발달된 하이델 베르그 대학병원에서 면역학을, 필더 병원과 베라메드 병원에서는 암에 관한 면역치료를 연구했다. 그 후 일본 나고야의 애지현 암센터에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쌓았다.

신문, 월간지, 사보 등에 건강 칼럼을 게재해 왔고 여러 학회와 각종 단체에 초빙돼 암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 환자들과 희망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원장의 저서인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 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암 전문 클리닉인 서울내과 원장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 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문화관광부 선정 2001 우수학술도서)
암치료법의 선택 / 암예방과 치료법 / 암 안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세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