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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12)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이 전하는 암치료 희망메시지

후생신보 | 기사입력 2015/07/21 [09:41]

병든 세포를 새 세포로 바꾸는 노하우 (12)

서울내과 장석원 원장이 전하는 암치료 희망메시지

후생신보 | 입력 : 2015/07/21 [09:41]

암, 피할 수 없을까?

 

우리 몸에서 암세포가 생기는 것은 불가피하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다. 그런데 중요한 한 가지 사실은 모두가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암으로부터 안전한 사람이 분명 있을까?

과연 암으로부터 나 자신을 보호할 수 있을까?

암을 피할 수 있는가의 여부는 우리 모두의 깊은 관심사다. 그럼 암은 예방이 가능한가? 개인차는 있으나 가능하다.

 

건강을 유지하려면 세포 속의 유전자의 기능을 잘 보존해야 한다. 암도 유전자가 이상을 일으켜서 생기기 때문이다. 하나의 정상세포가 분열과정에서 유전자 변화를 일으켜 악성화 되어 암세포가 되었다 하더라도 임상적으로 암이 발병하기까지는 또 10~20년의 세월이 걸린다. 즉 발암물질은 10~20년간 지속적으로 유전자에 손상을 주며 잠복해 있다가 암을 유발하므로 어려서부터 잠재적 발암요인을 적극 회피한다면 암을 일부 피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다.

따라서 젊었을 때부터 유전자를 보호하는 생활습관과 유전자에 해를 주지 않는 생활이 암을 예방하는 지름길이다.

 

잘못된 식생활의 여부, 성장하면서 본인도 모르는 사이에 얼마나 발암물질에 노출되었는지, 발암물질을 해독시키는 식생활을 얼마나 지켰는지, 발암물질을 해독하는 간 기능은 어떠한지, 체질적으로 발암 요인에 얼마나 저항력을 지닌 유전자를 갖고 있는지 등에 따라 암 발생은 개인차가 있다.

결국 정상 유전자가 이들 발암물질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발암물질이 염색체에 달라붙어 유전자가 변이를 일으키게 되고 따라서 암도 발생하게 된다.

 

다시 한 번 암 발생 기전을 생각해 보면 음식, 흡연, 발암물질, 염증 등 각종 여러 자극이 정상 유전자에 영향을 줌으로써 지속적으로 유전자가 손상을 받고 상처받은 유전자가 복구되지 않을 때 암이 발생하게 된다. 실제로 그 근거도 있다.

 

첫째, 음식과 암과의 관계이다. 탄 음식과 맵고 짜게 먹는 우리나라에는 위암이 많고 고지방 음식을 먹고 운동량이 적은 서구 등 미국에서는 유방암, 대장암이 많다.

우리나라에서도 식습관이 서구화됨에 따라 암 발생이 서구화되는 추세다.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가장 흔했던 위암은 줄어들고 예전에는 많지 않았던 유방암, 대장암 환자가 늘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음식물 내에 식이섬유가 부족한 서구식 식생활로의 변화다. 육식을 주로 하는 서양인은 섬유소가 부족해 소량의 변과 변비를 초래하고 장내 발암물질을 흡착하여 변으로 배설시키는 능력이 감소되어 대장암이 발생한다고 여겨지고 있다.

 

둘째, 발암성 식품의 장기간 섭취 즉 훈제한 식품, 방부제와 같은 식품첨가물, 인공감미료, 아주 짜게 절인 식품 등이 암을 유발할 확률이 높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로는 매일 5번씩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먹는다면 일반적인 암 발생 위험을 20% 이상 저하시킬 수 있다고 한다.

 

셋째, 담배 속의 각종 발암물질이 폐암을 비롯해 구강, 식도, 췌장, 방광암 등을 일으킨다.

따라서 유전자 자체만으로는 암을 일으키기 어렵고 유전자가 감당할 수 없는 각종 발암물질에 의해 유전자가 손상 받고 이 상처가 누적되어 암이 발생된다고 할 수 있다.

 

유전자가 화약이라면 이들 발암물질은 도화선 역할을 한다. 따라서 유전자에 손상을 주는 발암물질을 피하는 방법이 암 발생을 줄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중요한 것이 식생활이다. 식생활습관의 일대 혁신이 요구된다.

발암물질이 바로 암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고 수십 년에 걸쳐 정상세포가 암세포로 변하는 다단계 과정을 거쳐 암이 발생되므로 너무 민감하게 받아들일 필요는 없다.

 

그러나 발암물질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것은 피해야 한다. 왜냐하면 유전자가 손상 받는 것을 줄임으로써 암을 예방하거나 암 발생을 어느 정도 늦출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기 때문이다.

지금까지의 연구 결과를 보더라도 암은 예방 가능한 질병이다. 암은 유전 인자, 연령, 식생활, 운동 여부, 흡연, 발암물질에의 노출 정도 등 다양한 요소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유발되는 복잡한 질병이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암의 원인이 될 만한 것을 가능한 한 제거한다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평소 금연하고 저지방이면서 현미자연식과 채식 위주의 식이요법에 좀 더 신경을 쓰고, 규칙적인 운동, 적절한 체중 유지와 발암물질에의 노출을 줄인다면 암을 피할 수 있다.

내과 전문의인 장석원 원장은 평소 암환자의 자연치유 현상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갖고 꾸준히 연구해 왔다. 그러던 중 암 치료에 대한 새로운 기법을 배우고 지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독일로 떠났다.
자연 치유력에 바탕을 둔 면역요법이 발달된 하이델 베르그 대학병원에서 면역학을, 필더 병원과 베라메드 병원에서는 암에 관한 면역치료를 연구했다. 그 후 일본 나고야의 애지현 암센터에서 암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해 연구하면서 이론과 경험을 쌓았다.

신문, 월간지, 사보 등에 건강 칼럼을 게재해 왔고 여러 학회와 각종 단체에 초빙돼 암 관련 강연을 하는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면서 암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암 환자들과 희망을 공유하는데 주력하고 있다.장원장의 저서인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은 2001년 문화 관광부 우수 학술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암 전문 클리닉인 서울내과 원장으로 암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저 서> 희망을 주는 암치료법(문화관광부 선정 2001 우수학술도서)
암치료법의 선택 / 암예방과 치료법 / 암 안생기는 힐링 영양요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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