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알리스,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1위 자리 굳건
시알리스 5mg 매일복용법, 전년 대비 11% 매출 성장,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 선도
신형주 기자 | 입력 : 2014/08/05 [11:12]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가 지난해에 이어 2014년 1분기에도 국내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현재 시알리스 필요시 복용법 20mg, 10mg과 매일 복용법 5mg을 발기부전 치료제 단일 브랜드로 처방액을 평가한 결과다.
IMS 데이터에 따르면 시알리스 2014년 1분기 처방액은 63억 1천만원으로 지난해 4분기 전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26.7%를 차지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도 26.2%의 점유율을 유지해 제네릭 의약품의 거센 공세 속에서도 2위 치료제와 8% 이상의 격차를 보이며 확고한 선두자리를 굳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알리스의 강세는 비뇨기과 처방 시장에서 두드러졌다.
올 상반기(1월~6월) 비뇨기과에서만 총 74억 3천만원의 높은 처방액을 달성했으며, 2위 치료제보다 약 2.5배 높은 성과로 두각을 나타냈다.
IMS 데이터3분석 결과, 시알리스 5mg 매일복용법은 현재 종합병원 및 의원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가장 많이 처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기반으로 1분기 기준, 전년 대비 올해 약 11% 매출 성장을 달성해 시알리스가 업계 1위를 유지하는 데 견인차 역할을 했다.
이런 시알리스 5mg 매일복용법의 높은 전문의 선호도와 지속적인 강세는 시알리스가 발기부전과 상호연관성이 높은 양성 전립선비대증에 대해서도 동반 승인된 세계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남성 비뇨기과 전문 약제이기 때문인 것으로 관계자들은 파악하고 있다.
실제 한 연구에 따르면 72%의 발기부전 환자가 양성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됐다.
대한남성과학회 회장 김세웅 교수는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은 상호 발병률이 높아 함께 치료할 경우 치료 결과가 훨씬 좋다. 시알리스 5mg 매일복용법은 두 개의 비뇨기과 질환을 하나의 약제를 통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환자 만족도가 높고 비뇨기과 전문의 사이에서도 선호도가 높다"고 말했다.
시알리스 마케팅을 담당하는 심일 상무는 "제네릭 의약품의 거센 도전 속에서 시알리스가 발기부전 치료제의 대표적인 브랜드로서 명성을 이어가며 국내 남성의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요 비뇨기기과 질환인 발기부전과 양성전립선비대증의 동반치료가 가능한 시알리스 5mg 매일복용법을 기반으로 보다 나은 치료 옵션을 환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출시된 시알리스 제품은 ▶시알리스 20mg ▶시알리스 10mg 필요시복용법과 ▶시알리스 5mg 매일복용법(28정 패키지/ 14정 패키지)이 있다.
한편, 시알리스는 글로벌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도 승승장구하고 있다.
시알리스는 2002년 세계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현재까지 전세계 3천 9백만 명의 환자에게 처방되며 글로벌제약사 릴리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 품목으로 자리잡았다.
릴리 내부 집계에 따르면 시알리스 5mg 매일 복용법은 미국, 유럽 등 그 외 24개국에서 발기부전과 양성 전립선 비대증을 함께 치료하는 발기부전 치료제로 유일하게 적응증을 승인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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