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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의료기관, 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 5회 연속‘1위’

통계청 ‘2010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한·양·치과 의료기관 중 ‘최고’
높은 만족도 불구 요양급여비용 점유율 4% 불과…접근성 제고 절실

이상철 기자 | 기사입력 2011/02/23 [15:42]

한방의료기관, 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 5회 연속‘1위’

통계청 ‘2010년 사회조사 결과’ 발표…한·양·치과 의료기관 중 ‘최고’
높은 만족도 불구 요양급여비용 점유율 4% 불과…접근성 제고 절실

이상철 기자 | 입력 : 2011/02/23 [15:42]
한의원과 한방병원이 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에서 5회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통계청(청장 이인실)이 최근 발표한 ‘2010년 사회조사 결과(가족·교육·보건·안전·환경 부문)’에 따르면 한방의료기관(한의원, 한방병원)에 대한 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종합병원, 병(의원), 치과병(의)원, 약국(한약국) 등 타 요양급여기관 보다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지난 2010년 5월 17일부터 5월 29일까지 13일 동안 전국의 약 1만 7,000 표본가구 내 상주하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약 3만 7,000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내용을 집계한 결과, 한의원(한방병원)에 대한 만족도는 ‘만족’ 55.9%, ‘보통’ 36.2%인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불만’이라고 응답한 국민들은 7.9%에 불과했다.

특히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대한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도시 지역에서 ‘만족’ 56.6%로 가장 높았다.

이밖에 종합병원은 ‘만족’ 52.7%, ‘보통’ 32.7%, ‘불만’ 14.6%였으며, 병(의)원은 ‘만족’ 47.6%, ‘보통’ 43.1%, ‘불만’ 9.3%로 나타났다.

또한 치과병(의)원은 ‘만족’ 44.2%, ‘보통’ 38.3%, ‘불만’ 17.5%로, 약국은 ‘만족’ 32.8%, ‘보통’ 57.6%, ‘불만’ 9.6%로 조사됐다.

그러나 한방의료기관에 대한 국민들의 의료서비스 만족도는 매년 최고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요양급여비용 점유율 중 한방의료기관이 차지하는 부분은 4%에 불과한 실정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해 한의협 김정곤 회장은 “통계청 조사 결과 5회 연속으로 한방의료기관의 대국민 의료서비스 만족도가 요양급여기관 중 가장 높게 나온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최상의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의계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 회장은 “정부는 국민건강 증진을 위해 한방건강보험 급여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한방치료에 대한 대국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2009년에 한방물리요법이 보험급여화 된 바 있으나 정부가 발표한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총 19개의 보장성 확대 내용(총 소요재정 : 24,890억원)에는 한방 관련 보장성 항목이 전무한 상황이다.

이렇듯 한방건강보험의 요양급여비용이 전체 요양급여비용에서 차지하는 규모가 매우 적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보장성 확대 내용에 한방 관련 항목이 배제된 것과 관련하여 국민들의 만족도에 반하는 한방의료의 접근성 저하와 양방과의 형평성 문제 등이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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