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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약품 ‘아이덴젤트’, 출시 1년만 ‘블록버스터’ 우뚝

셀트리온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약가 합리적, PFS 앞세워 140억 원 돌파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6/02/24 [09:37]

국제약품 ‘아이덴젤트’, 출시 1년만 ‘블록버스터’ 우뚝

셀트리온제약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약가 합리적, PFS 앞세워 140억 원 돌파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6/02/24 [09:37]

【후생신보】국제약품·셀트리온제약의 망막질환 치료제 ‘아이덴젤트’가 출시 약 1년 만에 누적 매출 140억 원을 돌파했다. 아이덴첼트는 바이엘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상반기 200억 원 돌파도 어렵지 않다는 분석이다.

 

국제약품(대표이사 남태훈)은 황반변성 치료제인 셀트리온제약의 ‘아이덴젤트(성분명: 애플리버셉트)’ 출시 이후 1년 만(2025년 12월 기준)에 약 140억 원의 매출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국제약품은 지난 2024년 4월 셀트리온제약과 ‘아이덴젤트’의 국내 판매를 위한 전략적 마케팅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 중심으로 처방 기반을 빠르게 확대하며 단순 가격 경쟁을 넘어 제형 차별화와 공급 안정성을 앞세운 전략이 주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아이덴젤트의 약가는 오리지널 대비 10여만 원 정도 저렴하다. 

 

현재 아이덴젤트는 ▲서울대학교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이른바 ‘빅5 병원’을 포함한 다수 대학병원에서 처방이 이뤄지며 안정적인 처방 트랙을 구축했다.

 

특히 국내 최초로 프리필드 시린지(Pre-filled Syringe, PFS) 제형의 약가를 획득, 출시하며 시장 차별화에 성공하면서 단기간에 블록버터스 등극이 성공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새롭게 선보인 PFS 제형은 안구 내 염증 유발 가능성이 제기돼 온 실리콘 오일을 제거한 ‘실리콘오일 프리’ 설계를 적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별도의 충전 과정 없이 즉시 투여가 가능해 시술 편의성과 의료 현장 효율성도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최근에는 망막전문의 대상 학술 심포지엄과 리얼월드 데이터(Real-World Data) 기반 처방 사례 공유를 확대하며 제품 신뢰도 제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아이덴젤트는 임상적 신뢰성과 사용 편의성을 바탕으로 의료진과 환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며 “현재의 성장 속도라면 올해 상반기 내 누적 매출 200억원 돌파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PFS 제형을 포함한 제품 경쟁력을 토대로 시장 점유율을 지속 확대하고, 안정적인 공급과 학술 마케팅을 통해 국내 망막 치료 환경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이덴젤트는 습성 연령관련황반변성(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망막정맥폐쇄(RVO) 등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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