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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증 민감도 높여주는 '에스트로겐'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6/01/14 [15:26]

통증 민감도 높여주는 '에스트로겐'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6/01/14 [15:26]

【후생신보】 여성 호르몬이 장의 통증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

 

복통과 복부 팽만,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과민성대장증후군(IBS)은 남성 환자보다 여성 환자가 훨씬 많고 전에 여성 호르몬 에스트로겐이 그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된 바 있으며 캘리포니아 대학(UCSF) Holly Ingraham 박사 연구진이 쥐 실험을 통해 에스트로겐이 장의 통증 민감도를 높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암컷 쥐의 장내에 에스트로겐 수용체의 발현을 분석한 결과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통증 신호 전달에 관여하는 장내 크롬 친화성 세포에 발현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대장 하부의 신경내분비 세포인 L-세포에 에스트로겐 수용체가 발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이 수용체와 결합하면 L-세포로부터 분비된 PYY(peptide YY) 호르몬이 주변에 크롬 친화성 세포에 작용해서 세로토닌이 분비되고 통증 감지 신경섬유가 활성화될 수 있으며 암컷 쥐의 난소를 제거하거나 에스트로겐이나 세로토닌, PYY를 차단하면 복통이 현저하게 완화됐다.

 

오래 전부터 PYY가 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며 PYY를 체중 감량 보조제로 개발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됐지만 임상시험에서 PYY가 심한 복통을 일으키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쥐 실험을 통해 PYY가 통증과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또한 에스트로겐에 대한 반응으로 단쇄지방산(SCFAs)을 감지하는 ‘Olfr78’ 수용체가 증가하고 그에 따라 L-세포가 단쇄지방산에 과민화되고 PYY의 분비가 증가할 수 있으며 장내 세균에 의해 단쇄지방산으로 변환되는 발효성 올리고당과 이당류, 단당류, 폴리올 섭취량을 제한하면 ‘Olfr78’이 활성화되지 않고 L-세포의 PYY의 분비가 증가하지 않을 것이다.

 

University of California - San Franci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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