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 ‘함께하는 약속 선포식’ 개최
환자 중심, 지역사회 연대, 투명 운영 등 3대 약속 다짐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5/10/02 [11:53]
【후생신보】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운영법인: 서울효천의료재단 김철수 이사장)은 2일 병원 대강당에서 ‘함께하는 약속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조성명 강남구청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구의원, 환자와 보호자, 지역주민, 재단 및 병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해 병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인사말, 축사, 병원 비전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본 행사인 ‘함께하는 약속 퍼즐 세리머니’로 진행됐다. 퍼즐 세리머니에는 환자 대표, 직원 대표, 지역사회 대표와 주요 내빈이 참여해 병원 미래를 상징하는 퍼즐을 완성하며 ▲환자 중심, ▲돌봄 및 지역사회 연대, ▲투명한 운영이라는 세 가지 약속을 함께 다졌다.
병원은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환자 맞춤형 케어, 안전한 의료환경 조성, 신뢰성 높은 진료 제공을 약속했다. 더불어 보건소 및 복지기관과의 협력 강화, 예방·건강 프로그램 운영, 주민 참여 활성화 등을 통해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전문성 제고, 직원 참여 확대, 디지털 헬스 케어 기반의 공공보건 가치 실현으로 투명하고 신뢰받는 병원 운영을 지속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김철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강남구립행복요양병원은 환자 존엄을 지키고 따뜻한 의료를 실천하는 공공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환자 존중·가족 안심·지역사회 신뢰라는 세 축을 기반으로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함께 국립현대미술관 ‘나눔미술은행’의 작품 23점을 병원 곳곳에 전시했다. 이를 통해 환자·보호자·내원객들에게 문화예술과 어우러진 위안과 치유 환경을 제공하며 행사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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