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삼천당제약은 자사가 개발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Vial & PFS)가 유럽 EMA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유럽 허가대행 회사로부터 이 같은 연락을 받았다는 것이다.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최근 미국에서도 허가를 받은 바 있다. 가장 큰 두 개의 시장에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허가된 것이다. 삼천당제약은 이를 두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경쟁력을 입증받은 것이라고 자평했다.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동유럽과 서유럽을 구분하여 판매할 것을 염두해 두고 상품명도 2개로 나눠서 등록을 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허가 만료 되는대로 유럽 시장에서 판매될 수 있도록 제품 생산도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삼천당제약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가 차질없이 판매되어 파트너사가 목표하고 있는 매출액을 달성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하면서, “예전에도 몇 차례 밝힌것처럼 아일리아의 80%가 PFS(프리필드시린지) 판매로 이루어져있는데, 캐나다에 이어 유럽에서도 삼천당제약이 최초로 PFS를 판매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