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 로봇수술 1,500례 돌파
‘브이-노츠’ 등 무흉터 고난도 수술 선도…경기 북부 최소침습수술 중심 ‘자리매김’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5/07/04 [16:12]
【후생신보】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가 로봇수술 1,500례를 돌파하며 경기 북부 지역 최소침습 수술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단일공 로봇수술(Single-Port Robotic Surgery)만으로 700례 이상을 집도하며 국내 단일공 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 산부인과 김진휘 센터장이 로봇수술을 하고 있다.
|
단일공 로봇수술은 배꼽 부위 하나의 작은 절개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는 고난도 시술로 통증과 회복 기간을 줄이고 외부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또한 산부인과에서는 외부 피부 절개 없이 질을 통해 수술 기구를 삽입하는 ‘브이-노츠(vNOTES, 질식 자연개구부 경유 내시경 수술)’를 복강경 및 로봇수술 모두에 적용하고 있다. ‘브이-노츠’는 복부에 절개를 전혀 남기지 않아 심미적 만족도는 물론, 수술 후 통증 감소와 빠른 회복 면에서도 매우 우수한 결과를 보이고 있다.
의정부성모병원 로봇수술센터장 김진휘 교수는 “단일공 로봇수술과 브이-노츠는 모두 고난도 시술이지만 환자의 수술 부담을 줄이고 빠른 일상 복귀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큰 장점이 있다”며 “특히 흉터가 남지 않아 미용적인 만족도도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한편 의정부성모병원은 앞으로도 무흉터 최소침습 수술의 적용을 확대해 나가며, 환자 중심의 정밀의료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