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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화장품 생산·수출액, 사상 최대치 경신

식약처, 지난해 통계 자료 발표, 수출액 102억 달러, 獨 제치고 세계 3위 기록
생산실적 17조 원 최대실적, 전년대비 20.9% ↑…1,000억 생산기업 21개 껑충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5/27 [16:12]

2024년 화장품 생산·수출액, 사상 최대치 경신

식약처, 지난해 통계 자료 발표, 수출액 102억 달러, 獨 제치고 세계 3위 기록
생산실적 17조 원 최대실적, 전년대비 20.9% ↑…1,000억 생산기업 21개 껑충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5/27 [16:12]

【후생신보】화장품이 지난해 최대 생산,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액의 경우 100억 불 규모인 의약품 수출액을 뛰어 넘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24년 국내 화장품 생산·수출·수입 실적을 분석한 이 같은 내용의 결과를 27일 내놨다.

 

이에 따르면 ’24년 화장품 수출액은 전년 보다 20.3% 증가한 102억 달러를, ’24년 생산실적은 ’23년(14조 5,102억 원) 보다 20.9% 증가한 17조 5,42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 수출과 생산에서 모두 최대 실적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특히,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실적은 글로벌 화장품 수출시장에서 ’23년 세계 4위에서 ’24년에는 독일을 제치고 세계 3위로 올라섰다. 수출실적 1위와 2위 국가는 프랑스(232.5억 달러)와 미국(112억 달러)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화장품 생산․수출․수입의 주요 특징은 생산액과 수출 대폭 성장 이외에도 ▲중국 수출 감소은 감소했지만 미국․일본 내 수입 화장품 1위는 우리나라 였다. 또, ▲화장품 판매업체 수가 5년 새 2배 증가했고 ▲1,000억 원 이상 생산기업이 23년 12개에서 지난해 21개로 배 이상 증가한 점 등이다.

 

먼저 생산액 17조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기초화장용이 10.2조(59%)로 가장 많았고 이어 색조화장용 2.6조, 인체세정용 2.1조, 두발용 1.5조 순이었다.

 

’24년 기능성화장품 생산액은 ’23년 대비 35.2% 증가한 7조 3,515억 원으로 총생산액의 41.9%를 차지했다. 특히, 주름 개선에 도움을 주는 제품의 생산액이 가장 많이 증가(+71.0%, +1조 623억 원)했으며, 이는 최근 소비자의 관심인 노화의 속도를 자연스럽고 건강하게 늦추는 ‘슬로우에이징’ 트렌드를 반영한 결과로 분석된다.

 

’24년 국내 화장품 수출은 전년 대비 20.3% 증가해 102억 달러(13조 8,819억 원, 원화 기준 +25.6%)로 사상 최대실적을 나타냈다. 역대 연간 수출액은 23년 85억 달러, 21년 92억 달러 정도였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24.9억 달러, -10.3%), 미국(19.0억 달러, +56.4%), 일본(10.4억 달러, +29.1%) 순으로 높았으며, 홍콩(5.8억 달러, +15.5%), 베트남(5.3억 달러, +6.4%) 순으로 이어졌다.

 

또한,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국, 북미, 유럽 등 전체 대륙권에서 수출이 증가하고, 수출국은 ’23년 165개국에서 ’24년 172개국으로 7개국이 확대되는 등 세계 시장이 확대되고 있다.

 

중국 화장품 수출 비중은 ’21년 53.2%, ’22년 45.4%, ’23년 32.8%, ’24년 24.5%로 해가 갈수록 감소하는 모양새다.

 

아울러 일본 내 수입 화장품 중 우리나라 화장품이 30.1%를 차지하며 프랑스(24.3%)를 제치고 3년 연속 1위를 유지했다.

 

화장품 수입은 ’23년 보다 0.8% 증가한 13억 달러(1조 8,062억 원)로 무역수지는 사상 최대인 89억 달러를 기록했다.

 

화장품 산업 성장과 함께 제조시설 없이도 아이디어만 있으면 위탁생산이 가능한 책임판매업체의 수는 ’19년 15,707개에서 ’24년 27,932개로 약 2배 증가했고, 제조업체의 수 역시 ’19년 2,911개에서 ’24년 4,439개로 약 1.5배 증가했다.

 

’24년 화장품 책임판매업체는 ’23년보다 3,592개가 감소했다. 이는 「화장품법 시행규칙」이 개정(’24.7.9.)됨에 따라 「부가가치세법」에 따른 사업자 말소 업체에 대한 식약처장의 화장품 책임판매업 직권취소가 가능해져, 세무서에 폐업 신고한 화장품 책임판매업체 6,292개를 직권 취소한 결과이다.

 

한편, ’24년 신규 등록 책임판매업체 5,169개를 분석한 결과, 대표자가 30대는 34.1%, 40대인 경우는 32.7%, 50대는 17.6%, 20대 7.9%, 60대 6.5%, 그 외 1.2%로 유행에 민감하고 트렌드 변화가 빠른 화장품 시장의 특성으로 30대, 4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24년 화장품 생산실적 보고 업체는 1만 3,976개이며, 생산액 1,000억 원 이상 업체 수는 ’23년 12개에서 ’24년 21개로 증가했다. 생산액 1,000억 이상 업체 중 ’23년 대비 100% 이상 생산액이 증가한 업체는 8개였다.

 

’24년 화장품 생산 규모는 엘지생활건강(4조 8,794억 원, +39.6%), 아모레퍼시픽(2조 9,091억 원, -10.0%), 달바글로벌(3,328억 원, +374.7%), 애경산업(3,292억 원, +3.5%), 아이패밀리에스씨(1,955억 원, +77.0%) 순이었다.

 

한편,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하여 국산 화장품의 해외 진출을 돕고 수출국 다변화에 맞춰 다양한 국가의 해외 규제 동향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https://helpcosmetic.or.kr)’를 통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로운 규제가 시행됨에 따라,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내에도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으며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약처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이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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