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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폐 질환 위험 증가 확인

강북삼성병원 김보근․은영희 교수, 폐동맥 고혈압 14.66배, 간질성 폐질환 9.58배 높아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4/16 [09:16]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폐 질환 위험 증가 확인

강북삼성병원 김보근․은영희 교수, 폐동맥 고혈압 14.66배, 간질성 폐질환 9.58배 높아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4/16 [09:16]

【후생신보】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서 폐 질환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는 신체 곳곳에 염증을 일으키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다양한 장기를 침범하여 여러 증상을 유발한다. 발병 후 진단이 늦어지면, 신장, 신경계, 심혈관, 폐 등 주요 신체 기관까지 염증, 손상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굉장히 중요하다.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서 폐 질환은 흔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가 없는 사람과 비교했을 때, 폐 질환의 상대적 위험도는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바 없다.

 

이에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 호흡기내과 김보근․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2009~2017년 데이터를 사용하여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를 새롭게 진단받은 환자 6,074명과 이들과 나이와 성별을 매치시킨 류마티스 질환 병력이 없는 10배수의 대조군 6만 740명(대조군)을 평균 9.3년 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서 폐 질환 발생 위험은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가 아닌 대조군에 비해 약 3.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조군 대비 폐동맥 고혈압 발생률은 14.66배, 간질성 폐질환은 9.58배, 흉막 장애는 3.29배 각각 더 높았다. 이외에도 폐색전증, 결핵, 급성호흡곤란증후군 및 폐출혈, 폐암 등의 위험 또한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호흡기내과 김보근 교수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에서 폐 증상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며 “이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 치료 시 적극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폐질환 선별 검사 및 예방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고 밝혔다.

 

류마티스내과 은영희 교수는 “전신성 홍반성 루푸스 환자는 다양한 장기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인 추적 관찰 및 적절한 치료가 중요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영국의 류마티스-근골격계 질환 전문지 RMD Open(Rheumatic and Musculoskeletal Diseases Open) 최신 호에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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