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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펙수클루 ‘인도’서 출시

국산 P-CAB 계열 최초…1.4조원 달하는 글로벌 4위 빅 마켓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 2030년까지 ‘1품 1조’ 달성 박차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4/07 [14:58]

대웅제약 펙수클루 ‘인도’서 출시

국산 P-CAB 계열 최초…1.4조원 달하는 글로벌 4위 빅 마켓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 2030년까지 ‘1품 1조’ 달성 박차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4/07 [14:58]

【후생신보】펙수클루가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인 인도 공략에 본격 나섰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펙수클루를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국산 P-CAB(34호 국산신약) 제제가 인도에 출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이다.

 

인도는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IMS의 2023년 데이터 기준,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의 항궤양제 시장으로, 연간 규모는 1조 4000억 원을 넘는다. 

 

대웅제약은 지난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약사 선파마(Sun Pharma Laboratories Ltd)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품목허가 신청부터 출시까지 빠른 속도로 진행하며 현지 진출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선파마는 인도 현지에서 모집된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3상 임상시험을 진행, PPI 제제 에스오메프라졸 대비 8주 및 4주 치료율에 대해 비열등성과 주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대표는 “이번 출시를 통해 펙수클루가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인 인도에서 위식도 역류질환 환자들을 위한 획기적인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할 거라고 확신한다”며 “기존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와 차별화되는 펙수클루의 장점을 바탕으로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하고 2030년 1품 1조 비전을 달성하는 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펙수클루는 출시 3년 차인 지난해 연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하며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인도 출시로 한국, 멕시코, 칠레, 에콰도르, 필리핀 등 6개국에서 판매하게 됐다. 현재 19개국에 품목허가가 신청된 상태고 5개국과 수출 계약을 체결해 총 30개국에 진출한 상태다. 

 

대웅제약은 오는 2027년까지 100개국 진출을 목표로 글로벌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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