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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美 출사표

제품명 ‘피즈치바’ 의약품 최대 시장 출시…유럽서는 시장 점유율 43%로 1위 질주 중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2/25 [09:50]

삼성바이오에피스,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美 출사표

제품명 ‘피즈치바’ 의약품 최대 시장 출시…유럽서는 시장 점유율 43%로 1위 질주 중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2/25 [09:50]

【후생신보】삼성바이오에피스(대표이사 김경아 사장)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피즈치바'(미국 제품명 PYZCHIV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를 마케팅 파트너사인 산도스(Sandoz) 社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피즈치바는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얀센이 개발한 판상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 궤양성 대장염 등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15조 원(103억 6,100만 달러), 미국 매출 규모는 약 10조 원(67억 2,000만 달러)에 달한다.

 

피즈치바는 면역반응에 관련된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한 종류인 인터루킨(IL)-12,23의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가진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피즈치바의 출시로 기존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종양괴사인자 알파(TNF-a) 억제제 2종4)에 이어 인터루킨 억제제까지 3번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를 출시하며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를 포함해 미국 시장에서 총 5번째 제품을 출시, 미국 시장에서의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 시장에 출시한 제품은 5종. 이들 5제품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3종(레미케이드∙휴미라∙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항암제 1종(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안과질환 치료제 1종(루센티스 바이오시밀러) 등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 린다 최 부사장은 “피즈치바의 미국 출시를 통해 자가면역질환 환자들에게 다양한 치료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치료옵션이 확대되면 의료비가 절감되어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미국 의약품 시장에서의 미충족 수요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유럽에서도 산도스를 통해 피즈치바(유럽 제품명 PYZCHIVATM)를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중 점유율 43%로 바이오시밀러 시장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직접 판매 체제를 통해 에피즈텍(국내 제품명)을 오리지널 의약품 기존 약가 대비 약 40% 낮은 금액으로 출시하여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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