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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국가가 관리하자”

이주영, 비만 예방 및 관리법 제정안 대표발의

유시온 기자 si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1/24 [11:24]

“비만, 국가가 관리하자”

이주영, 비만 예방 및 관리법 제정안 대표발의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5/01/24 [11:24]

【후생신보】 국가 차원에서 비만을 관리하자는 내용의 법안이 발의됐다. 

 

24일 이주영 개혁신당 의원은 비만질환을 국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한 비만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비만은 신체 대사 이상으로 생기는 당뇨, 고지혈증 등의 대사성 질환, 고혈압, 관상동맥이상 등 심혈관계 질환, 근골격계 질환 및 정신 건강에 이르기까지 신체 전반에 악영향을 미치는 원인이다. 

 

대한비만학회 2024 팩트시트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비만 유병률은 2013년 30.6%에서 2022년 38.4%로 증가했다. 특히 성인 남성은 2022년 비만 유병률이 49.6%로 2명 중 1명이다.

 

이번 제정안에서는 국가가 비만 및 비만질환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정책을 종합적으로 수립‧시행하도록 하고, 관련 실태조사와 연구개발에서 예방·관리사업, 치료지원사업에 이르는 다양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주영 의원은 “동 법안이 제정되면 국가가 비만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비만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과 손실을 줄이고, 비만으로 인한 각종 질환들로부터 국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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