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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칼스탠다드, MRI 가속화 솔루션 시장 재진출

문영중 기자 mo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5/01/22 [22:26]

메디칼스탠다드, MRI 가속화 솔루션 시장 재진출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5/01/22 [22:26]

【후생신보】의료영상 판독시스템(PACS) 전문기업인 (주)메디칼스탠다드(대표 이승묵, 사진)는 미국 Subtle Medical이 개발한 Subtle MR의 국내 총판 계약을 체결, MRI 가속 솔루션 보급사업에 다시 뛰어들었다고 22일 밝혔다.

 

메디칼스탠다드는 지난 2021년부터 2년간 국내 A사의 MRI 가속솔루션의 국내 총판으로서 좋은 성과를 기록한 바 있고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에 대한 국내 총판권을 확보하게 됐다.

 

Subtle Medical이 개발한 Subtle MR은 딥러닝을 활용한 MRI 영상복원 솔루션으로 MRI 촬영시간을 최대 60%까지 단축시켜 환자의 편의성을 대폭 개선함은 물론 병원운영 효율화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특히 촬영시간을 단축시킴으로써 촬영실패 확률을 줄이고 응급환자나 폐소공포증 환자, 소아환자 등의 MRI 촬영을 보다 용이하게 해줘 의료의 질적 향상에도 기여하게 된다.

 

Subtle MR은 FDA와 CE 인증을 완료하고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600개 이상 의료기관에 보급되어 호평을 받고 있다. 최근 국내 식약처 허가도 득하고 아시아 최초로 국내 의료기관 보급에 나섰다.

 

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는 “이전에 MRI 가속솔루션의 공급 경험으로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기 때문에 다시 이 시장진출에 대한 결정이 어렵지 않았다. 이미 관련 노하우와 전문인력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메디칼스탠다드는 Subtle Medical이 개발한 CT 및 PET-CT 등 다른 가속화 솔루션에 대한 국내 총판권도 가지고 있는데 국내 허가절차를 거쳐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투자협회의 비상장주식 거래플랫폼인 K-OTC 등록법인인 메디칼스탠다드는 2000년 설립 이후 PACS 전문기업으로 의료서비스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의료영상 솔루션과의 협업을 통해 의료영상 플랫폼기업으로서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다.

 

Subtle Medical은 스탠포드대학 출신들이 미국 캘리포니아에 설립한 AI기술을 활용한 이미지 가속솔루션 전문기업이다. 2018년 설립 이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Subtle MR뿐 아니라 SubtlePET, Subtle CT 등 다양한 혁신솔루션을 개발했고 기술력을 인정받아 블루런벤처스, 삼성벤처스 등 국내외 유수의 투자사로부터 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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