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김인경 교수, 亞외과대사영양학회 Best Oral Presenter 수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12/06 [10:08]
【후생신보】 김인경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대장항문외과 교수가 최근 태국에서 열린 아시아 외과대사영양학회(ASSMNN & TSSMN 2024)에서 ‘근감소증을 진단받은 대장직장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Enhanced Recovery After Surgery(ERAS) 조기회복프로그램의 중요성과 장기 예후에 미치는 영향’ 연구로 ‘Best Oral Presenter 상’을 수상했다.
김인경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ERAS 조기회복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입증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이 프로그램이 더 많은 환자들에게 적용되어 빠른 회복과 높은 생존율을 가져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대장항문외과 팀과 함께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을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경 교수는 지난 4월 20일 열린 한국노년외과연구회에서도 고령 및 심폐, 신질환 등 고위험 기저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ERAS 프로그램을 적용한 연구 결과를 발표해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연구는 대장항문외과 이인규 교수 및 대장항문외과팀과 함께 진행한 것이다.
대장항문외과팀은 2016년부터 수술 후 조기회복프로그램을 개발해 환자의 빠르고 안전한 회복을 위한 치료 지침을 정립하고 있으며, 전문간호사, 암전문간호사, 약사, 영양사와 협력하여 25가지 이상의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개선을 통해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고, 수술 후 스트레스 회복을 빠르게 하며, 합병증 감소와 항암치료의 안전성을 높여 장기 생존율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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