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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낭성 난소증후군,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 증가시킨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4/12/03 [08:23]

다낭성 난소증후군, 저체중아 출산 가능성 증가시킨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12/03 [08:23]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는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높다.

 

다낭성 난소증후군은 여성 8명 중에 1명꼴로 발생하고 난소에 여러 개의 낭종이 생기고 남성 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고 생리가 불규칙해질 수 있으며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가 임신에 성공하고 출산한 경우 출생시 아기의 체중이 덜 나가고 키와 머리둘레가 작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규모 임신 코호트 연구 ‘Norwegian Mother, Father and Child Cohort Study’에 등록된 7만여 명의 어린이와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자녀 390명의 키와 체중, 머리둘레 등을 비교한 결과 정상 체중인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자녀는 출생 시 체중이 덜 나갔고 비만인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의 자녀는 출생 시 체중이 덜 나가고 키와 머리둘레가 작았다.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는 당뇨병이나 고혈압, 비만 등 여러 가지 대사성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다낭성 난소 증후군 환자의 자녀는 어릴 때 과체중이거나 비만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과체중인 임신부나 임신 중에 체중이 많이 늘면 거대아 출산 위험이 증가하지만 다낭성 난소증후군 환자는 과체중과 임신 중 과다한 체중 증가가 저체중아 출산과 관련이 있었으며 정확한 이유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과체중이나 과다한 체중증가가 태반에 영향을 주고 그로 인해 출생시 체중이 감소할 것이라고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NTNU)의 Eszter Vanky 교수는 설명했다.

 

Norwegian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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