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최재환 교수, 제43회 의학대상 학술상 수상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11/28 [09:14]
【후생신보】 최재환 양산부산대병원 신경과 교수(오른쪽)가 지난 23일 롯데호텔부산에서 개최된 제49회 부산광역시의사회 학술대회 및 의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43회 의학대상 학술상’을 수상했다.
이번 의학대상은 부산광역시의사회 의학대상심의위원회에서 최근 3개년도(2021~2023년) 이내에 발표된 논문들을 심의, 부산 시민의 보건향상과 의학교육 및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한 회원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최재환 교수는 현재 어지럼의 생체표지자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특히 우리 생체에 존재하는 다양한 오믹스를 분석해 어지럼 질환의 진단과 기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전사체 분석을 통해 메니에르병에서의 면역학적 이상, 양성돌발두위현훈(이석증)과 산화스트레스와의 연관성 등을 학계에 보고했다. 이와함께 지난 대한평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는 단백질체 분석으로 전정신경염의 발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바이오마커를 발견해 우수구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러한 연구활동을 통해 최 교수는 2012년부터 양산부산대병원에 재임하면서 어지럼 및 안구운동 관련 SCI(E) 논문을 100여 편 발표했으며 현재 대한안신경의학회 학술이사, 대한평형의학회 연구이사를 역임하는 등 대외 학술 활동 역시 활발하게 수행 중이다.
최재환 교수는 “어지럼 질환은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대표적인 질환 중 하나이지만 명확한 원인과 치료법이 밝혀지지 않은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어지럼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을 개발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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