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윤병기 기자】 이화여자대학교 제 18대 총장 1순위 후보로 이향숙 교수(수학과)가 선정됐다.
18대 총장 후보 추천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7일 홈페이지 통해 결선 투표 결과를 공지하고 54.20% 득표한 이향숙 교수(수학과)를 1순위 후보로 45.80% 득표한 김정선 교수(사회학과)를 2순위 후보로 선출했다.
결선 투료 결과를 살펴보면 이향숙 교수는 학생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것으로 확인됐다.
이향숙 후보는 63년생으로 서문여고와 이화여대를 졸업 후 대한수학회 회장, 한국수학관련단체총엽합회 회장, 이화여대 대학원 동창회장, 이화여대 연구처장, 이화여대 산학협력단장을 역임했다.
이화여대 18대 총장 선관위는 28일 이향숙 후보 김정선 후보 2인을 법인이사회에 추천한다. 28일 법인이사회를 개최하고 최종 1명의 후보를 제18대 총장으로 선출할 예정이다.
▲ 출처 이화여대 18대 총장 후보 추천 선관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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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8대 총장 1순위 후보로 선출된 이향숙 교수는 이화의료원 발전 공약으로 연구 진료 역량 강화를 통한 의료원 글로벌 위상 제고를 약속했다.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의과대학 및 의료원 특성에 맞는 연구지원 제도 도입 및 행정제도 개선 방안으로 의료 연구기획팀 신설 연구기획, 데이터분석, 인력지원, 국책사업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연구년 제도 개선을 통해 비전임 시기를 고려한 연구년 조기 시행 및 연구년 정착을 지원하고 해외학회 발표 지원 확대와 교실별 행정지원 인력을 제공하고, 비전임 교원 처우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그동안 문제가 제기된 의료원 주요 보직자 선임을 위해 의대 교수로 구성된 추천위원회를 운영하고 의료원 특성을 반영한 인사 평가체계 도입 및 우수 전임교원 초빙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화의료원의 강점을 적극 활용 산학연병 협력을 통한 바이오-메디 클러스트 구축을 위해 바이오헬스 특화, 첨단의생명 연구 활성화, 기업 인턴쉽 교류, 공동연구 활성화 및 기술창업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화의대와 이화의료원의 글로벌 도약으로 위한 방안으로는 연구 및 혁신 의료시스템 구축, 국제협력 및 네트워큭 강화, 마케팅 및 브랜드 강화, 세계적인 대학 및 대학병원들과의 MOU 협력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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