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 마이테이터 현재와 미래 조명
가톨릭의대, 오는 10일 옴니버스 파크에서 2024 공개 세미나 개최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10/04 [08:15]
【후생신보】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법적인 쟁점과 사업 도입 이슈 등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세미나가 열린다.
가톨릭의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교수)는 기술에 관한 법정책 연구를 지향하는 고려대 기술법정책센터 마이데이터 포럼과 함께 오는 10일 15시부터 가톨릭대 옴니버스 파크 6301호 대회의실에서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공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에 대해 국민이 의료기관, 공공기관 등에 분산된 자신의 개인 건강정보를 통합적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를 받기 위해 자신의 개인 건강정보를 제공 및 활용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있다.
금융 분야에서 마이데이터의 개념이 도입되고 실현되면서 점차 다른 분야로 전파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의 면밀한 제도 설계를 위해 법적 쟁점과 사업 도입 이슈에 관해 각계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을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는 ‘보건의료 마이데이터 도입 관련 법적 쟁점과 대안’으로 법무법인 태평양 윤주호 변호사가 발표하고 두 번째 주제는 ‘마이 헬스웨이 도입과 구축 과정에서 이슈와 대응방향’으로 분당서울대병원 CIO 정세영 교수가 발표한다.
이어지는 토론(좌장 고려대 이성엽)에서는 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교실 최인영 교수, 동국대 법학과 김재선 교수, 김·장 법률사무소 김의석 변호사, 법무법인 광장 고환경 변호사, 카카오헬스케어 신수용 연구소장, 보건복지부 의료정보정책과 신지명 과장, 범정부 마이데이터추진단 전략기획팀 심성재 과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한편 가톨릭중앙의료원 김대진 정보융합진흥원장은 “의료 마이데이터는 데이터의 민감성, 다부처 관련성 등으로 다른 분야에 비해 제도 설계 시 고려할 부분이 많은 만큼, 이번 세미나는 법제 이슈와 사업 이슈에 대한 분석과 향후 과제에 대해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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