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한길안과병원(병원장 최진영)은 최근 마다가스카르 안과의사에게 최신 의술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마다가스카르 안과의사 라자우나 린토 안드리아즈 실비나(이후 란토)에게 백내장 수술법을 포함해 망막, 녹내장, 소아사시, 굴절교정수술(시력교정술) 등 안과 세부분야 수술법 연수를 2주간 진행한 것. 현대자동차그룹 후원으로 고대의료원 주관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사업’ 참여를 통해서다.
란토는 마다가스카르 내에서 유일하게 백내장 수정체 유화술 수술이 가능한 의사다. 한길안과병원 최기용 진료원장의 지도하에 란토는 다양한 안과 수술과 외래진룔 경험하고 술기를 익혔다.
한길안과병원은 연수 마지막 날 최기용 진료원장을 중심으로 란토 의사의 연수교육 수료를 축하하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최 진료원장은 지원받은 교육비 300만 원 전액을 안과 지식과 술기를 익힐 수 있는 서적과 수술 시 사용 가능한 기구를 사서 선물했다. 란토는 답례로 마다가스카르 공예품을 최 원장에게 전달했다.
한길안과병원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째 현대자동차그룹과 고대의료원의 ‘마다가스카르 온드림 실명예방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최진영 병원장은 “고대으료원과 함께 마다가스카르 연수 교육을 지원할 수 있어서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해외 의료진 초청 연수 요청이 오면 의료 수준이 열악한 저개발국 의사들에게 선진의료기술을 전해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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