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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량 중추신경자극제, 정신병 위험 높인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9/18 [16:07]

고용량 중추신경자극제, 정신병 위험 높인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09/18 [16:07]

【후생신보】 고용량의 중추신경자극제가 정신병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지난 십여 년간 중추신경자극제 처방률이 현저하게 증가했으며 미국정신의학회 공식저널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고용량의 중추신경자극제가 정신병적 증상을 현저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

 

조현병을 비롯한 정신병은 16~35세에 발병하는 경우가 많고 매스제네럴브리검(Mass General Brigham)에서 치료받은 16~35세 환자 중에 처음 정신병이나 조병과 관련한 증상이 있었던 1,374명과 우울증이나 불안증이 있었던 2,748명의 전자건강기록을 분석했을 때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사람은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63% 증가하고 고용량의 암페타민을 처방받은 사람은 정신병적 증상이 나타날 가능성이 81% 증가했다.

 

고용량의 암페타민이 저용량의 암페타민보다 더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하는 자료는 많지 않기 때문에 암페타민을 투여할 경우 가능한 용량을 줄이고 특히 정신병이나 조병 위험이 높은 환자는 암페타민보다 위험성이 적은 약제를 투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맥린 병원의 Lauren Moran 박사는 말했다.

 

McLean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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