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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동률 떨어진 응급실 50.7%

응급의료기관 65곳 운영실태 조사

유시온 기자 sion@whosaeng.com | 기사입력 2024/09/10 [10:14]

가동률 떨어진 응급실 50.7%

응급의료기관 65곳 운영실태 조사

유시온 기자 | 입력 : 2024/09/10 [10:14]

【후생신보】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가동률이 떨어진 응급실이 50.7%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가 9월 4일부터 9일까지 65곳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운영실태를 조사했다. 응답 의료기관은 국립대병원 7곳, 사립대병원 23곳, 지방의료원 14곳, 특수목적공공병원 10곳, 민간중소병원 7곳, 기타 4곳이다.

 

9월 현재 응급실(응급의료센터) 가동률이 지난 2월 전공의 집단사직 이전에 비해 떨어진 곳은 모두 33곳(50.7%)이었다. 구체적으로 50% 이하로 떨어졌다고 응답한 곳이 10곳(15.3%), 51%~80% 수준으로 떨어진 곳이 20곳(30.7%), 81% 이상 가동되는 곳은 3곳(4.6%)이었다. 큰 변화가 없다고 응답한 곳은 26곳(40.0%)이었고, 가동률이 더 높아졌다고 응답한 곳은 6곳(9.2%)이었다. 

 

의료공백이 발생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 ‘발생하고 있다’ 답한 곳은 64.6%다. 이 중 심각하게 발생하고 있다는 응답은 18곳(27.7%)이다.

 

응급실(응급의료센터) 비상진료체계가 어떻게 가동되는지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으로는 36곳(55.3%)이 ‘겨우겨우 버티고 있지만 불안하다’고 응답했고, 26곳(40.0%)이 ‘원활하게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응답했다. 

 

9월 현재 응급의학과 의사가 2월 전공의 집단사직 전보다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12명으로 18명의 의사 중 6명만 남았다. 그 다음 응급의학과 의사가 많이 줄어든 곳은 11명(2곳), 10명(3곳), 9명(1곳), 8명(2곳), 7명(6곳) 순이었다. 반면, 2월 전공의 집단사직 이후 9월 현재 응급의학과 및 응급실에 PA 간호사가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13명이었고, 12명(1곳), 10명(1곳), 9명(1곳), 8명(1곳), 7명(3곳), 6명(6곳), 5명(7곳)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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