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런, 한일뇌혈관외과학회 AI 솔루션 선봬
스트로케어․스위트․휴런CTP․휴런CTA 전시…일본 시장 ‘정조준’
이상철 기자 | 입력 : 2024/09/09 [12:00]
【후생신보】 국산 인공지능이 일본 시장을 정조준하고 있다.
뇌신경 질환 전문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주)휴런(대표 신동훈)이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2024 한일뇌혈관외과 학회에 참가했다.
뇌혈관 질환 AI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 등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뇌혈관외과 전문의 및 의료진이 대거 참석해 뇌혈관 질환에 대해 최신 지견을 공유한 이번 한일뇌혈관외과학회에서 휴런은 부스 전시를 선보이며 뇌혈관 질환 AI 솔루션인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Heuron StroCare Suite) 등을 선보였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휴런ICH, 휴런ELVO, 휴런ASPECTS 등 세 가지 AI 솔루션이 합해진 패키지로 비조영 CT만으로 응급 뇌졸중 선별을 보조하는 AI 솔루션이다.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는 뇌출혈 의심 여부뿐 아니라 기존에는 조영 CT에서 판독 가능했던 뇌 대혈관 폐색 의심 여부 및 뇌경색 중증도(ASPECTS) 결과까지 비조영 CT 분석을 통해 3분 이내에 결과를 제공한다.
또한 휴런은 혈류 역학 정보를 자동으로 산출하는 휴런CTP(HeuronCTP)와 CT Angiography 분석을 통해 응급 뇌 대혈관 폐색 여부를 자동 분류하는 휴런CTA(HeuronCTA) 등을 함께 선보였다.
휴런 전시 부스를 찾은 신경외과 전문의는 “휴런 스트로케어 스위트를 활용하면 어느 환자부터 시술 및 수술을 해야 하는지 우선순위를 정할 수 있어 수술자의 입장에서 활용도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경외과 전문의와 의료진이 매우 부족한 요즘 이 솔루션은 임상현장에서 더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가천대 길병원 신경외과 김명진 교수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 뇌졸중 환자 진료에 휴런ELVO를 활용했을 때 의료진의 뇌졸중 환자 진단 정확도 향상과 환자 처치 소요 시간 감소 효과를 검증한 연구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한일 의료진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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