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현철)이 지난달 29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주관하는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운영관리 컨설팅’ 사업에 선정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신생아 사망이 전체 사망원인 6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고 정형외과 수슬 등 치료가 필요한 아동환자의 약 20% 마이 치료를 받고 있는 열악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지원하에 중앙아시아 유일의 소아 전문 4차 병원인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이 2020년 10월 개원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환자가 많아 질 관리 등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강북삼성병원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QPS 시스템 구축 지원을 위해 내년 2월까지 6개월간 ▲QPS 지침서·가이드라인·매뉴얼 개발 ▲QPS 인력역량 강화를 위한 초청 연수 ▲QPS 국내 전문가 파견 ▲QPS 현지 워크숍 개최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현철 원장은 “본원은 ‘최고의 실력에 온기를 더하여’라는 핵심 가치에 맞춰 한국을 넘어 글로벌 사회공헌까지 노력하고 있다”며 “세계 곳곳에 온기를 더하는 강북삼성병원이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본 사업을 수행할 미래헬스케어본부 강재헌 본부장은 “몽골국립진단치료센터와 네팔한네친선병원에 이어 세 번째 병원 운영 컨설팅 사업을 수행하게 되었다”며 “본원이 가진 ODA병원 운영 컨설팅 역량과 QPS 전문성을 바탕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강북삼성병원은 병원의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기 위해 2021년 ESG 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으며, 몽골, 네팔, 라오스, 엘살바도르, 베트남, 스리랑카 등지에서 국제개발 협력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후생신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강북삼성병원,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대외경제협력기금, 국제보건의료재단 관련기사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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