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자연을 접하면 개선된다
단 10분만 공원 산책해도 기분장애 환자에 큰 효과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08/07 [09:00]
【후생신보】 자연을 접하면 정신질환이 개선될 수 있다.
세계 보건기구에 따르면 세계인 8명 중에 1명이 정신질환자이고 정신질환이 경제적 부담이 될 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생태심리학 저널 ‘Ecopsychology’에 10분만 자연을 접해도 정신질환이 개선될 수 있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게재됐다.
정신질환자 1,49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45건의 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을 통해 정신질환의 유형과 상관없이 정신질환자가 잠시라도 자연을 접하면 증상이 유의미하게 개선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수주일 내지 수개월간 야생 지대를 탐험한 사람뿐만 아니라 10분 도시 공원을 산책한 사람도 증상이 개선됐으며 특히 우울증이나 양극성 장애와 같은 기분장애 환자가 자연을 접하면 더 큰 효과가 있었다.
University of Uta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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