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연세의대 34대 학장에 최재영 교수 임명최재영 신임 학장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의대 교육 발전 도모"【후생신보】 연세의대 제 34대 학장에 이비인후과 최재영 교수가 임명됐다.
연세대학교는 25일 교무위원 인사 발령을 통해 연세의대 학장에 최재영 교수를 임명했다. 최재영 학장은 오는 8월 1일부터 2년간 활동하게 된다.
최재영 신임 학장은 부산중앙고 출신으로 92년 연세의대 졸업 후 의대 학생부학장, 교학부학장, 의료원 의과학연구처장을 역임하고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 임상분야 CRB로 활동 중이다.
최재영 교수는 중점 과제로 ▲새로운 의료환경 속 교원 복지 향상을 통한 지속가능한 의대 운영 ▲한가지 강점만으로도 인정받는 다양성을 추구하는 교원 인사제도 마련 ▲절대평가제도로 우수한 인재 양성 교육시스템 구축 등을 내세웠다.
또 ▲의사과학자를 통한 연구 경쟁력 확보 ▲비전임 T/O를 교실별 심사를 통해 과감하게 전임으로 전환해 우수인재 유출방지 ▲재정위기 극복과 동문들의 힘으로 새로운 의과대학 신축 ▲강남캠퍼스 위상 정립 ▲용인세브란스병원 전임교원 중심 발전 지원 등을 약속했다.
최 교수는 "의대 부학장과 의료원 연구처장을 비롯한 다양한 보직과 지주회사 운영 경험 등을 토대로 새로운 연세의대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 진료 그리고 교육 모두를 요구하기보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교원 개인 강점을 존중하고, 이를 통해 지치지 않고 즐겁게 일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최재영 신임 학장은 연세의대 학장 후보추천관리위원회 여론조사 결과 전체 유권자 531명 중 490명이 참여한 가운데 194명(39.39%)의 지지를 받아 1위 후보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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