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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 심부정맥 혈전증 위험 높다

신인희 기자 | 기사입력 2024/07/19 [10:07]

우울증 환자, 심부정맥 혈전증 위험 높다

신인희 기자 | 입력 : 2024/07/19 [10:07]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부정맥 혈전증(DVT) 위험을 현저하게 증가시킬 수 있다.

 

심부정맥에 혈전이 형성되고 혈전이 폐로 이동하면 치명적인 폐색전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혈액학 저널 ‘American Journal of Hematology’에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부정맥 혈전증 위험을 증가시키는 강력한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논문이 실렸다.

 

10만여 명의 바이오뱅크 자료를 이용해서 정신 건강과 심부정맥 혈전증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심부정맥 혈전증 발생 빈도를 현저하게 증가시키는 강력한 위험인자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과 불안장애로 인해 스트레스와 관련한 신경활동(SNA)과 전신에 염증이 증가하고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될 수 있으며 계속해서 약물과 행동요법으로 우울증과 불안장애를 치료하면 심부정맥 혈전증 위험을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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