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 프랑스 방사선방호원자력안전연구소(IRSN)와 업무협약 갱신
방사선 건강 영향 분야 국제협력 강화 나서
윤병기 기자 | 입력 : 2024/05/02 [14:26]
【후생신보】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지난달 30일 대회의실에서 프랑스 방사선방호원자력안전연구소(IRSN)와 방사선 건강 영향 분야의 협력 및 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갱신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05년 양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전문가 초청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학술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방사선의 건강 영향에 대한 연구성과 및 최신동향을 공유하고, 각국 대표단 방문을 주선하여 국제적인 방사선 안전 및 규제에 부합하는 연구 방향을 제시하는 등 방사선 영향 및 원자력 안전 분야 강화에 기여해 왔다.
이날 갱신된 협약서에는 ▲방사선량평가, ▲피폭치료연구, ▲방사선역학, ▲생물학 등 방사선 건강 영향의 세부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고, 특히 방사능 사고 발생에 대비해 신속한 진료 대응이 가능한 방사선비상진료 분야 전문가의 역량 향상을 위한 학술 세미나 개최 및 연구성과 교류 내용이 추가 됐다.
이진경 원장은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방사선 건강 영향 분야의 협력 성과를 바탕으로 양 기관이 방사선 영향에 대한 보다 심층적인 연구협력을 통해 원자력 기술의 안전성 확보와 방사선의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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