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대한중소병원협회를 이끌어 나갈 차기 회장에 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으로 유명한 예손병원 김진호 병원장<사진>이 선출됐다.
19일 중소병원계 안팎에 따르면 대한중소병원협회는 지난 1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진호 부회장을 제15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40여명 정도가 참석했다.
중소병원협회 회장은 차기 병협회장으로 직행하는, 지름길이라는 점에서 그동안 누가 회장에 선출되느냐에 관심이 적지 않았다.
중소병원협회 회장은 그간 회장 추천 위원회를 통해 선발돼 왔다. 차기 대한병원협회 회장에 당선된 이성규 현 회장 역시 추천위서 선출됐다.
확인된 바에 따르면 추천위는 김진호 병원장과 다수 인물들을 놓고 고심에 고심을 거듭한 끝에 김진호 병원장을 차기 회장으로 낙점했다.
이에 따라 김진호 차기 회장은 오는 5월 17일 서울가든호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진행 예정인 중소병원협회 제34차 정기총회에서 취임하게 된다. 임기는 2년이다.
앞서 김진호 차기 회장은 전문병원협회 회장 선거에도 출마한 바 있다. 하지만 윤성환 후보(이춘택병원장)에게 근소한 표 차이로 뒤져 낙마한 바 있다.
한편, 대한중소병원협회 제15대 회장에 취임 예정인 김진호 부회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대한병원협회 총무위원장, 대한전문병원협회 기획위원장, 대한중소병원협회 전문병원 위원장 등을 역임했거나 역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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