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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의대 교수들도 사직서 일괄 제출 합류

비상대책위 설문 결과, 응답자 83% 자발적 사직․법정 근무시간 근무 대응 찬성

문영중 기자 | 기사입력 2024/03/26 [19:32]

성대의대 교수들도 사직서 일괄 제출 합류

비상대책위 설문 결과, 응답자 83% 자발적 사직․법정 근무시간 근무 대응 찬성

문영중 기자 | 입력 : 2024/03/26 [19:32]

【후생신보】고대 등에 이어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도 정부 의대 정원 증원에 반대, 일괄 사직서를 제출키로 했다.

 

성대의대 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25일 긴급회의를 개최, 이 같이 입장을 정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성대 의대 교수들은 자발적으로 작성, 서명한 교수 사직서를 오는 28일(목) 일괄 제출하게 된다.

 

앞서 성대의대는 비대위는 지난 15~19일 기초의학교실과 삼성서울, 강북삼성, 삼성창원 병원 소속 교수 88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바 있다.

 

비대위에 따르면, 설문 결과 응답자의 83.1%가 자발적 사직과 주 40시간 법정근로시간 근무 행동 대응에 찬성했다.

 

현재 교수들의 사직서는 비대위에 제출․취합 중이다. 또 상당수 교수들이 사직서를 비대위에 보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비대위는 사직서를 정식으로 병원/대학에 제출하기 전 사직서 제출 희망 여부를 교수들에게 재확인 후 제출 예정이다.

 

비대위는 “지금 시급한 것은 필수의료 살리기”라며 “진지하게 전공의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진정성 있는 대화에 나서라”고 정부를 압박했다.

 

비대위는 또 “더 늦기전에 지금이라도 무리한 의대증원 정책 추진을 중단하고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대한 논의를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한국의료 수호의 골든타임이 지나기 전 교수 사직서를 제출해서라도 의료 시스템 붕괴를 막으려는 교수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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