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생신보】 아주대의료원이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따른 의료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비상경영체제로 돌입했다.
한상욱 아주대의료원장은 18일 경영서선을 통해 “의료 파행 장기화에 따른 작금의 위기를 극복하고자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이와 같은 상황이 단기간 내 해소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며 “지속경영을 위해서는 변화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여 오늘부터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한다” 고 밝혔다.
한 의료원장은 “현재 의료원은 의료파행 전과 비교하여 외래환자수 10%, 병상가동률 25% 감소로 예상치 못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다” 며 “사전 승인된 사업에 대한 규모 시기 재검토 및 신규 사업 축소, 관리비 절감을 위한 에너지 소모품 등 관리운영비 최소화, 인건비 절감을 위한 인력 운영 효율화, 필수 경비를 제외한 지출 최소화를 통해 비상경영을 시작한다” 고 강조했다.
또한 한상욱 의료원장은 “경영진은 이번 위기를 지혜롭게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리며, 교직원 여러분께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적극적으로 강구하여 주시고, 함께 뜻을 모아 주시기 바란다” 며 “지금 이 시간에도 의료현장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하고 계신 교직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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